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2%, 205.1% 늘어난 2조5600억원, 35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로 인해 매출액 추정치는 기존 대비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당분기 확인된 폴란드향 인도 물량은 K9 24문, 천무 12대+알파로 폴란드를 중심으로 한 지상방산부문 실적 성장세를 재차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691억원, 1조2477억원으로 추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9월 6673억원 규모 추진장약 생산설비에 대한 신규시설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유럽은 러시아 대비 4분의 1 수준의 탄약 생산 능력을 보유 중"이라며 "여전히 탄약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약, 장약의 부족이 병목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외부 조달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엠젠솔루션은 화재 시스템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안성소방서)가 '제36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엠젠솔루션은 안성소방서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AI와 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는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샌드위치 패널 화재현장에서 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붕괴 징후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이 실효성 있게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사는 화재 전문가가 참여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붕괴 지표를 식별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재 재현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AI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한 뒤 엠젠솔루션 연구진은 화재 구간을 화재발생구간, 붕괴징후구간 및 붕괴시작 구간을 구분해 학습시켰다. 이어 성능 검증을 결과를 토대로 연구논문을 작성해 이번 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엠젠솔루션 강용주 사장은 "앞으로도 화재 탐지 및 소방 시스템을 통해 소방관을 비롯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금호에이치티는 인도 첸나이 SMT 공장의 인허가 및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준공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첸나이 공장은 금호에이치티의 글로벌 생산거점 중 하나다. 첸나이 공장은 향후 총 10개의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에이치티는 첸나이 공장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뿐 아니라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에 탑재되는 LED 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인도 생산 및 판매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준비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첸나이 공장 준공을 통해 금호에이치티는 총 5개의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금호에이치티는 이미 국내 광주와 장성군, 중국 톈진, 베트남 하남성에 LED 모듈 및 전구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금호에이치티는 현지 주요 업체들과 밀접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실적 성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첸나이 지역에는 회사의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국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현지 대규모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다"며 "최근 해당 고객사가 인도시장 공략 강화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15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면담에는 조 회장 외에도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 경영진과 베트남 정부의 팜 민 찐 총리와 베트남 정부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해 효성이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과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재생 항공연료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베트남에서만 연 매출 37억달러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팜 민 찐 총리께서 방한 시 말씀하셨던 대로 새로운 30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간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효성 역시 100년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찾기 위해 기존 투자액 이상을 추가 투자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팜 민 찐 총리는 "그간 효성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DL이앤씨에 대해 수익성이 소폭 개선되며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7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부문별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장별 믹스 개선 통한 주택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며 "플랜트 매출 증가와 DL건설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개선 등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적인 주택사업 전략에도 신규착공 축소가 믹스 개선 효과를 지연시키면서 주택사업부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2912억원, 3144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 확대되는 플랜트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는 계획된 도급정산 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며, 지난해 이후 착공한 주택 및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급증액 협상 체결에 따라 2025년 이후에도 이어질 신규착공 증가 가능성이 긍정적"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낮은 가동률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62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적자는 50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판매량은 2분기와 유사한 7100만 제곱미터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동비 대비 고정비 비중이 큰 분리막 비즈니스 특성상 가동률과 실적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매출 비중이 절대적인 SK온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큰 폭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2680억원, 2040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적자는 각각 976억원, 27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분리막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50% 개선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느리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영업환경이 개선돼 가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가 실적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서울시 경찰청사에서 경찰청,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고령자 이동권 교통안전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고령 운전자들이 교통 소외지역에서도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받아 운전면허 반납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맺어지게 됐습니다. 최근 농어촌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고자 하는 의사가 있어도 마땅한 대체 교통수단이 미비해 면허 반납률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이에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 교통인 ‘셔클(Shucle)’ 플랫폼의 확대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협약이 성사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경찰청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예산 확대를 추진합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각 지자체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방자치단체의 셔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간의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면서 국민연금의 선택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연금이 MBK에 출자한 자금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조치되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 실제 시행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14일 재계와 금융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 들어 국민연금은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에 출자한 자금 중 수백억원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프로젝트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MBK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조원 규모로 조성중인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는 현재 MBK측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6호 바이아웃 펀드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핵심 출자자(LP)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국계 자본도 일부 포함돼 있으며 국민연금도 약 30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연금은 이 가운데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투입될 수백억원을 해당 용처에서 제외해 달라고 통보했다는 보도를 통해 전해지면서 통보의 사실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K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MBK 관계자는 "국민연금으로부터 그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휴메딕스가 필러 수출 확대 등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출 국가 다변화와 더불어 원료 국산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03년 설립된 휴메딕스는 지난 201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필러, 톡신, 화장품,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휴메딕스가 하반기부터 러시아, 동남아 등으로 필러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식품의약국) 승인 절차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으로 제품 수출을 확장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러시아, 동남아, 중동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필러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승인 절차도 준비 중이며, 2025~2026년 임상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선진국보다는 로우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휴메딕스의 제품이 해당 세그먼트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전문기업 센코는 중국 방폭인증과 성능인증인 CPA(중국 패턴 승인) 인증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센코는 주력 제품인 휴대용 단일가스검지기(SGTP), 휴대용복합가스검지기(SP-MGT), 흡입식 휴대용복합가스검지기(SP-MGTP), 휴대용CO2검지기(iGAS)에 대한 중국 방폭인증과 CPA 인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방폭인증(CNEx)과 CPA 인증은 중국 시장에 휴대용 가스검지기를 판매하기 위해 법적으로 필요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센코는 본격적인 중국 산업용 휴대용가스검지기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센코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중국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중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판매가 가능해졌다"며 "발빠르게 확보해 놓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의 중국 판매망을 통해 제품 판매는 즉시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퍼코퍼레이션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앤필라테스와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하이엔드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멤버십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케어핏(CareFit) 필라테스' 온오프라인 클래스 프로그램 및 커머스 사업 협력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이퍼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바이오·테크·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는 "앤필라테스를 비롯한 다양한 컨소시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 시니어의 품위 있고 건강한 삶과 동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최윤정 앤필라테스 원장은 "시니어 생애주기에 맞춘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 'ISO 27701 인증'을 지난 7일에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27701 인증은 개인정보보호 글로벌 기준 정립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디엔브이(DNV)'의 심사를 통해 취득할 수 있다.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수집 및 처리,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개인정보 생명주기(Life-Cycle)의 전방위적으로 8개 분야 49개 인증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발급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10년 국제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 2021년 국내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을 중심으로 한 혁신금융 서비스의 가속화와 각국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비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국외 이전 관련 법규제 사항의 준거성 확립과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생성형 AI 기술 등 혁신금융 서비스의 안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대표 김영섭)는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고객들을 위한 가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혜택은 KT의 소상공인 맞춤형 결합 상품인 ‘으랏차차 패키지’, ‘하이오더’, ‘AI로봇’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냉장고, 김치 냉장고, 에어컨, TV 등)부터 생활 가전(청소기,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가전(삼성 스마트워치, 노트북, 태블릿PC 등)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생활 가전의 경우 최대 7%까지 할인되며 할인율은 구매 수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KT는 ‘사장님 혜택존’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가게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휴를 포함해 '배달의 민족' 신규 광고비 페이백, '디너의 여왕' 마케팅 비용 할인, 해충 방제 서비스 K-Vizero 할인 등 총 9가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장님 혜택존의 세부 내용은 KT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 상무는 "KT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삼성E&A에 대해 수주 부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E&A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000억원, 1755억원으로 추정된다. 화공과 비화공부문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을 견인해온 멕시코 DBNR(도스 보카스 프로젝트) 준공 임박, 사우디 자푸라, 카타르 라스파판 등에서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화공 매출 성장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P4, P5 투자 지연에 비화공부문 실적도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138억원, 8658억원으로 예상된다. 기확보한 수주 규모를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은 높아졌으나 장기화되는 수주 부재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실적 기저로 인해 향후 실적 모멘텀은 경쟁사 대비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신규수주가 중요해 내년도 입찰안건 규모 및 내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4일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 경기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4.1% 줄어든 3조5244억원, 1362억원으로 추정된다. 내수 경기 부진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백화점과 마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난 2분기에도 롯데쇼핑의 국내 유통 사업은 부진했는데, 주된 요인은 내수 경기 부진과 함께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국인이 관광 지출에 사용하는 금액 증감이 상반기보다 둔화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190억원, 5060억원으로 추정된다. 롯데쇼핑은 최근 CEO IR 데이를 통해 오는 202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5조2000억원, 8000억원으로 전망하는 등 중장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가이던스가 하향된 점은 아쉽지만 책임감 있는 공유는 롯데쇼핑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