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가 올해 실행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1.75%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출을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이 중저신용자인 셈입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가계 대출 규모는 1조9천446억원입니다. 올해 토스뱅크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내 한도 관리’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 수는 36만3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최대 8만701명이 이를 이용했으며 일평균 2만7천157명의 대출 고객이 토스뱅크를 방문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는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으로, 올해 1월 말 기준 시중은행의 일평균 방문 고객 784명을 웃돌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스뱅크의 올해 중저신용 고객 평균 대출 금액은 2천320만원이었습니다. 중금리대출 실행 비중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월 31일로 이날 대출을 실행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저신용자(50.18%)였습니다. 토스뱅크는 자체 신용평가모형 ‘TSS(Toss Scoring System)’에 따라 지난 5개월간 대출심사를 진행하고 중저신용자 4명 중 1명(26.3%)을 고신용자로 상향했습니다. 타 신용평가모형에 비해 TSS가 고객의 실질 소득을 분석하는 데 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지난해 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에게 무보증 신용대출 1조7166억원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4679억원)과 비교해 3.7배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신규 신용대출 100%를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이자 절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에게 첫 달 이자 약 8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신규 공급에서 중저신용 비중은 지난 2020년 말 4.1%에서 작년 4분기 90.6%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로써 전체 은행권 중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 취급 비중은 지난해 12월 기준 40% 수준까지 늘었습니다. 대출 실행 고객들의 KCB 기준 신용점수는 최저 500점대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6%대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도 중저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여신 계획의 최우선순위로 두고 고신용 신규 신용대출 중단은 올해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올해 말 25%, 내년 말에는 3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는 자산시장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가 이사회를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자본건전성을 높이고 기업대출의 자금 공급 기반을 강화하려는 포석입니다. 토스뱅크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출범 직후 이뤄진 3000억원 유상증자 이후 두 번째로 주주사들의 동의 하에 선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총 8500억원의 납입 자본금을 확보해 자본건전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여신전문금융사 웰컴캐피탈이 총 300만주(150억원 규모)를 배정받아 신규 주주로 참여합니다. 웰컴캐피탈은 웰컴금융그룹 계열사로 토스뱅크의 기존 주주사인 웰컴저축은행이 해당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웰컴캐피탈의 다양한 금융 상품 취급 경험과 웰컴저축은행의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 노하우를 접목해 대출 영업 활성화와 건전성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증자로 최근 선보인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을 통해 개인사업자들에게 적기에 자금을 공급할 기반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출범 4개월 만에 두 번째 증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주주사들이 토스뱅크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본점 건물 외벽에 고객 참여 글판 공모전 수상작 ‘우리지구를 지키는 일, 우리를 지키는 일’을 오는 4월 29일까지 게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회현동 본점 건물 외벽 글판에 고객들이 직접 응모하고 선정된 문구를 게시하는 ‘눈물 쏙 글판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공모전에서 주제별로 선정된 작품들을 작년 6월부터 본사 외벽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게시된 글판은 공모전 주제인 ▲우리지구 부문 수상작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게시되는 글판은 다가오는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ESG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은행의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정됐다”며 “고객님들이 직접 만들어주신 문구로 글판을 게시해 그 의미가 더 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핵심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은은 지난해 ▲BIG3 집중육성 추진계획 ▲한·미 파트너십등 정부 정책을 반영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 48개 품목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 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다변화에 선제 대응할 목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공급망’을 구축하고 혁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관련 산업의 핵심 원재료·부품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방 행장은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핵심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을 M&A(인수합병)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은의 글로벌 핵심전략산업 품목은 수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펀드의 최종 목표 금액은 5000억원 이상으로 운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 인증서를 통한 KT 알뜰폰 개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KT와 KT 알뜰폰에 토스인증서·토스 본인확인서비스·샵인샵 입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 알뜰폰 서비스에 토스인증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토스 애플리케이션과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서 휴대폰 개통할 때 토스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 서비스는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토스에 따르면 토스인증서는 토스 앱만으로 본인인증·본인확인을 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법적·기술적 지위를 지닙니다. 토스는 이외에도 KT 알뜰폰 등 여러 서비스 가입 초기단계에서 토스의 ‘본인확인서비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인증서는 지난해 11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 가파르게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KT 알뜰폰 서비스의 토스인증서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영역으로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통신·쇼핑 정보 등을 신용평가에 활용해 기존에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Thin Filer, 금융 정보 부족 고객)에게 대출 기회를 주고 금융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CSS)을 대출상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신용평가모형은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의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모형을 구축했습니다. 우선 케이뱅크는 소득수준과 대출 이력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과 씬파일러 고객의 신용도 특징을 다각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뒤 통신 정보와 쇼핑 정보를 익명 처리해 금융정보와 결합했습니다. 통신은 ▲스마트폰 요금제 ▲할부금 ▲요금 납부 이력 등 서비스 이용 관련 데이터를 대안 정보로 활용했습니다. 쇼핑 정보는 백화점·마트 등에서 ▲패션 ▲여가활동 ▲외식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매 패턴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신용평가모형이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중·저신용과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상품 이용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헤이영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해 제공합니다. 모바일 학생증 기능은 비콘·NFC·QR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학생증을 대체하고 전자출결 등의 학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추가해 ▲성적·시간표·학사일정 등을 조회하는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학교 게시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먼저 숙명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타 대학교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앱 신규 출시를 기념해 제휴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헤이영 캠퍼스 앱에 회원가입 후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커피쿠폰을 1잔 지급하고, 본인이 추천한 닉네임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면 최대 5잔까지 커피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가 오는 22일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모바일 주담대 상품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취급하는 대출 목적은 ▲신규 주택구입 자금 ▲기존 주담대 대환 ▲생활안정 ▲전월세보증금 반환대출 등입니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며 대출 금리는 전날 기준 최저 2.989%입니다. 1개월 이상 근로 소득자·소득 증빙 가능자는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유(예정) 주택은 부부 공동명의도 가능합니다. 대출 상환은 원금 균등 분할상환과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올해 말까지 면제됩니다. 이번 주담대 출시를 총괄한 송호근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스튜디오 팀장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면, 주담대를 실행 후 고객이 대출 즉시 상환할 경우 회사가 손해를 볼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고객들을 믿고 올해까지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면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잔금일로부터 최소 20일 전, 기존 주담대 대환과 전월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 인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 2종의 기본 금리를 일괄적으로 0.3%p 인상합니다. 인상된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금리는 ▲1년 이상 연 2.00% ▲2년 이상 연 2.10% ▲3년 이상 연 2.20%입니다. 여기에 최고 우대금리 0.6%를 더하면 3년 이상 적금은 연 2.80%의 금리 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 금리도 ▲1년 이상 연 2.40% ▲2년 이상 연 2.50% ▲3년 이상 연 2.60%로 올랐습니다. 예금 금리도 최대 연 0.2%p 인상됐습니다.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는 ▲1년 이상은 연 2.10% ▲2년 만기 2.25% ▲3년 이상 만기 2.4%입니다. 코드K 정기예금 역시 가입만 하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금리보장서비스’ 혜택도 제공됩니다. 금리보장서비스란 가입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소급 적용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DB산업은행이 주도하는 신사업 육성과 차세대 유망 기업 지원 펀드 규모가 3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산은은 앞으로도 펀드 규모를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은은 지난해 말 기준 운용중인 펀드 총 조성규모가 3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년 말(25조 4000억 원)보다 32.3% 증가한 수준입니다. 산은은 지난 2020년까지 9조9000억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고 ESG·지역투자·청년창업 펀드 등을 통해 사회적 금융기능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총 20조 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통해 자생적 뉴딜 투자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산은 벤처금융본부의 투자 실적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산은에 따르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금액은 지난 2019년 1254억 원에서 지난 2020년 3688억원, 지난해 5753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산은은 ▲넥스트원(NextONE) ▲넥스트라운드(NextRound) ▲넥스트라이즈(NextRise) 등 벤처 지원·육성 플랫폼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라운드의 경우 지난해 455개 사의 기업공개(IR)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는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품의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이며 최대 대출한도는 1억 원입니다. 고객은 돈을 빌릴 때 만기일시 또는 원리금균등 중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며 상환 시기와 관계없이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개인사업자입니다.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액이 발생해야 합니다. 최소 증빙 연소득은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1000만 원 이상입니다. 이번 토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보증기관의 보증서나 고객의 부동산 등의 담보 없이 개인의 신용에 따라 한도를 부여합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매출규모가 크고 수입이 정기적일수록 금리와 한도에서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의 실질 상환 능력은 물론 실제 영업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할 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최우선 과제로 중기·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14일 IBK기업은행[024110]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습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강조했습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해야 한다”며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올해 경영슬로건은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입니다. 윤 행장은 슬로건에 따라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고객·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윤 행장은 “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와 WM고객의 비대면 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디지털 채널 이용고객 관리를 위해 디지털 SOHO영업부와 WM영업부를 신설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선호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목표로 디지털영업부를 운영했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2개 영업부 신설은 개인 고객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와 프리미어 고객도 비대면으로 대면 수준의 금융 컨설팅을 받게 됐습니다. 디지털 SOHO영업부는 서울·경기·인천지역 개인사업자 고객 중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과 신한은행의 비대면 SOHO대출을 보유한 고객에게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 ▲전담 직원의 맞춤형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향후 디지털 SOHO영업부의 업무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WM영업부는 비대면 선호 고자산 고객을 위해 신한 쏠(SOL) 앱에 ▲My care ▲AI 맞춤형 자산관리 ▲실시간 talk 상담 ▲전문가 상담 연계 서비스 등을 탑재하고 1:1 전담직원 매칭을 통해 개인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국민은행의 첫 ‘듀얼 트랜치(Dual Tranche, 이중 만기 채권)’로 발행액은 ▲3년 만기 4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입니다. 채권 금리는 ▲3년 만기 2.20% ▲5년 만기 2.492%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채권 구매는 총 190여개 기관이 참여해 전체 발행 금액 7억 달러의 4배 수준인 27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하면서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했습니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KB국민은행의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속하는 친환경·사회 프로젝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수한 영업실적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중장기 탄소 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 등 그룹과 당행의 ESG경영이 투자자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행 주관은 ▲BofA Securities ▲Credit Agr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가 1분기 실적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내실에서 성적표가 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운영 경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패션 카테고리 부진과 점포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사는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소폭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8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마산점 폐점 등이 반영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5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에서는 롯데만 웃었습니다. 1분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습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를 크게 줄인 덕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최대 시장인 베트남이 적자를 벗어나면서 전체 백화점 해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명품 워치, 주얼리 등 럭셔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면서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도로점용료 부과 시점 차이(20억원)와 중동점 리뉴얼 감가상각비(20억원), 더현대서울 임차료 변경(38억원) 등 특이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특이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1분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커넥트 청주, 더현대 광주 등 신규 출점에도 비용을 투입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 기간에도 하이엔드 카테고리(워치주얼리)가 고신장한 점을 근거로 자사가 경기방어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은 대외적 경기 침체 상황에는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업실적에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경기 회복 시 소비 개선 효과는 시장보다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반영돼 대선 이후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시계 및 하이주얼리 매출 신장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극심한 소비 침체를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지난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1.2, 2월 95.2, 3월 93.4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지난 4월(93.8)까지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을 책임지는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신세계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평년 대비 온화했던 기온과 패션소비 양극화 추세가 맞물리며 1분기 영업이익이 58.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세인 만큼 관련 행사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웨딩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13개 전 점포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합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11일) 럭셔리 워치·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올해 1분기에 늦추위가 계속되고 봄 날씨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전체적으로 패션 매출이 부진했다"며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본점 디 에스테이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 부분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그룹의 정보보호체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SK그룹은 이번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으며, 위원회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켰습니다. SK그룹은 14일 그룹 내 계열사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차단하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독립형 전문 기구인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직접 맡고, SK주식회사 AX 윤풍영 사장이 실무를 책임지는 부위원장을 맡습나다. 위원회에는 거버넌스 위원장,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전략위원회 멤버사와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SK스퀘어 등 B2C 멤버사가 참여키로 했습니다. SK그룹은 또 위원회의 보안 전문성과 운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등 외부 보안 전문가를 공식 멤버로 위촉,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외부자문위원장을 맡습니다. 개인정보보호분야의 권위자인 최경진 가천대 교수, 시스템 보안 전문가 이병영 서울대 교수,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을 역임한 김용대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이 포진합니다. 또 국제 해킹대회 입상 경력의 박세준 티오리 대표, 검·경 사이버보안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등 산업 현장의 최고 전문가들도 자문단으로 참여합니다. 위원회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주식회사 등의 사이버보안담당 임원 중심으로 정보보호혁신팀을 운영하는 한편 주요 멤버사들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 조직과도 연계해 세부 과제들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과제를 기반으로 그룹 보안 수준을 글로벌 톱 티어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우선 실행에 돌입하는 과제는 '모의 침투 테스트(모의 해킹)'입니다. 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실제 해킹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전문 보안기업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또 SK텔레콤의 정보보호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고 외부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를 수립하고, 거버넌스(Governance), 식별(Identify), 보호(Protect), 탐지(Detect), 대응(Response) 등 보안 체계를 구성하는 5개 핵심 영역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함께 실시합니다. 각 관계사의 현재 보안 수준을 정밀 분석하고, 모의 해킹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지능형 학습 기반의 보안 설루션을 확대 도입하는 등 맞춤형 개선 과제를 도출해 바로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지능형 지속 위협(APT) 대응, 산업 보안, AI 보안 등 최신 보안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SK그룹 관계자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발족으로 SK그룹 전 관계사의 보안 수준을 끌어 올리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보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월 정례회의와 기술 실무회의를 운영하며 실행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S25 엣지'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해킹 사태로 인해 신규 가입이 중단된 SKT의 경우에는 기기변경 사전 예약만 받습니다. 갤럭시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인 5.8㎜인 것이 특징이며 무게도 163g으로 얇고 가볍다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티타늄 실버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입니다. 공식 국내 출시일은 23일로 3사는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 판매를 실시합니다. SKT[017670]는 13일 사전예약알림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T다이렉트샵 10만원 혹은 15만원 이용권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신청자 중에서 다시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합니다. 티다이렉트 플랜 등을 통해 기기변경을 한 고객에게는 ▲월 최대 3만3000원 할인 ▲약정 없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 ▲OTT 및 유튜브 구독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신규 발급 없는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삼성카드 및 하나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합니다. KT[030200]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업비트 신규 가입할 때 등록 가능한 2만원 상당 비트코인 쿠폰과 케이뱅크 신규 가입 이후 계좌 개설 시 3000원을 지급합니다. KT닷컴에서 개통할 경우 비트코인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SNS에 가장 얇은 물건을 인증하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1명), 갤럭시 버즈3 프로(3명), 스타벅스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6월7일 열리는 KT위즈 홈경기 테이블석과 먹거리를 포함한 2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KT닷컴 단독 할인으로는 5G 요금제 가입 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으며 LTE 요금제 및 다이렉트 요고 요금제는 제외됩니다. 월정액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매월 8000원씩 15개월간 네이버페이를 지급합니다. KT닷컴을 통해 개통할 경우 삼성 정품 배터리 팩, 정품 실리콘 케이스 등 사은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안심 부가서비스 2종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을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유플닷컴 쿠폰'을 선물합니다. 쿠폰은 사전예약 신청 전원에게 제공되며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후 가입신청서 작성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신청서 작성 기준 선착순 1000명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휴카드를 활용해 개통한 고객은 개인이 보유한 삼성신용카드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 및 최대 9만원 캐시백을 제공받습니다. 또 폰 보상 서비스인 셀로에서 23일까지 중고폰 반납 신청을 완료한 후 다음 달 8일까지 반납할 시 최대 13만원까지 추가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유플러스닷컴에서는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S25엣지를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외에도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S9 FE(1명) ▲제니퍼룸 자동 커피머신(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다이슨 공기청정기(1명) ▲미닉스 음식물처리기(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5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선착순 150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참여 방법은 개통 후 14일 유지 시 자동 응모됩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미리드림'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미리드림'은 개통 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이번 사전예약에는 기기변경 고객 대상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