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롯데쇼핑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롯데리츠’가 오는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본격 흥행에 나선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는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 본격적인 공모·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리츠의 총 공모주식수는 8598만 4442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50원~5000원이다. 롯데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4299억원을 조달하며, 조달된 공모자금은 롯데쇼핑으로부터 매입할 리테일 부동산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츠는 내달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10월 8일·10일·11일 3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가증권 시장 상장은 10월 말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홍콩상하이증권(서울지점), 노무라금융투자 등이다. 롯데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지난 3월 설립 후 5월 국토교통국토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 영위하는 주요 사업은 부동산 임대업이며, 롯데쇼핑이 보유한 리테일 자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과 인공지능(AI)등 혁신기술 ‘딥 체인지’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23일 SK에 따르면 ‘2019 이천포럼’에서 AI 등 이른바 ‘빅 트렌드’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연 이천포럼은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최태원 회장은 포럼 마지막날 이번 포럼의 주요 의제로 다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기술들이 고객 가치 창출로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 그는 “AI와 DT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SK가 추구해 온 딥 체인지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는 혁신기술을 활용하지 못 하면 SK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최 회장은 “우리 고객이 누군지 재정의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해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냉장고에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이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22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 픽션’ 캐릭터를 적용한 ‘비스포크 슈퍼 픽션 에디션’을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아트슈퍼마켓’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아트슈퍼마켓은 서울옥션 ‘프린트베이커리’가 기획한 아트페어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원화나 판화 같은 예술작품과 예술 상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달 초 판매를 시작한 비스포크 슈퍼 픽션 에디션은 1도어, 2도어, 4도어 키친핏 등 10개 모델로 출시됐다. 외관에 슈퍼 픽션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1년 동안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74만 9000원에서 419만 9000원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제 노트북으로 기업 LAN에 손쉽게 접속하게 되는 시대가 열린다. KT 5G 단말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기업 IP를 노트북 등 업무단말에 할당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별도 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로 안전한 사내망 접속이 가능해진다. 21일 KT(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노트북에서 5G 단말을 통해 기업망에 접속이 가능한 ‘5G WorkPlace(Office & Factory)’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5G WorkPlace 기술은 유선 기업 LAN과 다르게 스위치·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복잡한 유선 배선을 완전히 걷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별도 장비 도입없이 기업망의 클라우드화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완벽한 이동성과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LA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5G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별도 VPN 솔루션 없이 기업데이터 암호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기업망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기존 점포를 물류창고나 개인 창고 등으로 활용 중인 홈플러스가 점포 활용의 다른 방식 중 하나인 ‘공유주방’ 사업에도 나서는 모양새다. 다만, 홈플러스는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진 않고, 기존 공유주방 업체에 공간을 대여하는 방식을 취할 전망이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기존 점포 활용의 일환으로 공유주방 업체들과 업무 제휴를 추진 중이다. 임일순 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사업전략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사업 추진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한 공유주방 업체 관계자도 “최근 홈플러스 측으로부터 (점포에) 들어와 달라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가 선보일 공유주방 사업은 사실상 임대업이 될 전망이다. 즉, 홈플러스가 직접 공유주방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점포 내 유휴공간을 기존 공유주방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유오피스 사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방식은 홈플러스의 또 다른 유휴공간 활용 비즈니스인 개인 창고 서비스 ‘더 스토리지 위드 홈플러스(THE ST…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개통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의 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는 5GX 대표작 갤럭시 노트10 개통 행사를 열었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갤럭시 노트10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홍종현, 최희 등 유명인들과 SK텔레콤 이용 고객도 대거 참석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7월 서울 올림픽공원에 ‘5G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AR동물원과 VR체험 등 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개통행사에는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신설해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들은 상품으로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노트10출시를 계기로 세계최초 5G 100만 가입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세계 최초5G 가입자 100만 돌파라는 타이틀을 곧 거머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 유영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가 주최하는 ‘2019 이천포럼’이 1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이천포럼은 SK 구성원들이 세계적 석학, 전문가들과 함께 경제, 사회, 지정학 이슈, 기술혁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과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연례 심포지움이다.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격변하는 시기에 SK 구성원들이 그룹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비즈니스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고 제안해 출범했다. 지난 1, 2회 포럼을 통해 사업 구조의 근본적 혁신을 뜻하는 ‘딥 체인지’(Deep Change)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올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한 딥 체인지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 ◇ 사회적 가치·디지털플랫폼 등 세션 진행..“포럼 주제 실행에 초첨 맞춰” 올해 포럼에는 ▲에너지 솔루션(E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AI 등 혁신 기술 세션 ▲ 사회적 가치 추구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그룹이 구성원들의 딥 체인지 역량을 키워나갈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인 ‘SK University’를 출범시킨다. 국내기업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전문조직을 운영해야 구성원들이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돼 결국 딥 체인지가 가능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다. SK그룹은 내년 1월 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인 SK아카데미 등 역량개발 조직을 통합한 SK University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최태원 SK 회장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Human Capital(인적 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구성원들은 SK University를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고 축적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곧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AI와 DT(Digital Transformation)가 확산되면서 대기업∙중소기업 등 전통기업의 종전 업무가 사라지거나 업무 형태가 바뀌는 것은 물론 일의 성과를 좌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림픽공원에 가면 자이언트 캣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사실이었다. 송파맘카페인 ‘송파맘들 오세요’엔 잠실 올림픽 공원 내 자이언트 캣 출몰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다. 인근 도시인 미사강변도시 ‘미사맘스클럽’에도 비슷한 정보와 함께 자이언트 캣과 찍은 인증샷이 공유됐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에서도 자이언트 캣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지난 16일 자이언트 캣을 직접 만나기 위해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오후에 도착한 올림픽공원에는 산책 나온 방문객들이 꽤나 많았다. 올림픽공원 한 가운데 말로만 듣던 자이언트 캣 모형이 자리했고, 그 주변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이곳저곳을 누비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모형 고양이말고, 이곳에선 증강현실의 자이언트 캣을 만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 ‘JumpAR동물원’ 서비스 출시했다. 현재 JumpAR동물원 서비스에서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알파카, 웰시코기, 레서판다 등 미니 동물을 볼 수 있다. 증강현실 속 동물들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사업단장은 “지난 13일에 오픈한…
권지영 기자ㅣ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3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점유율은 29.9%을 기록했다. 작년 연간 점유율(44%)에서 30% 이하로 추락했다가 다시 30%대로 오른 것이다. 16일 글로벌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들의 낸드 매출 합계는 107억 8690만달러(약 13조 1000억원)로 전분기와 같았다. 이 중 삼성전자는 낸드 매출이 37억 6570만달러(약 4조 6000억원)를 기록해 전분기보다 16.6%, SK하이닉스는 11억 660만달러(약 1조 3000억원)로 8.1% 늘었다. 반면 2위 업체인 일본 도시바(東芝)는 전분기보다 10.6% 줄었고, 3, 4위에 오른 미국 WDC와 마이크론도 각각 10.6%, 6.5%씩 줄었다. 도시바는 지난 6월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정전에 따른 가동 중단 사태 등으로 공급 차질이 일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글로벌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2분기 34.9%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 또한 전분기 9.5%에서 10.3%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하이닉스가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에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농장 건립을 위한 25억원 지원과 함께 운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푸르메재단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인 이 농장은 건설비 50억 원을 들여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 약 1만3000㎡(4000평) 부지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유리 온실과 교육장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시가 30억원 상당의 건립 부지는 발달 장애 아들을 둔 이상훈, 장춘순 부부가 지난 3월 푸르메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은 이 부부의 뜻을 담아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 장애인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농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향후 이곳에서 일할 장애 청년들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종로구 푸르매재단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부지 기부자 이상훈 우영농원 대표와 장춘순 이사,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 등 관련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지원 푸르메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올 하반기에 ‘Scan & Delivery(스캔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월마트의 ‘Scan & Go(스캔 앤 고)’에 배송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고객이 매장에서 스마트폰 앱 등으로 상품을 스캔해 결제하면 마트 측이 상품을 고객의 집으로 배송해 주는 방식이 유력하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 3분기 중 ‘스캔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1개 점포에서 테스트 운영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지난 9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실적’ 자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마트 내부 관계자는 ‘스캔 앤 딜리버리’에 대해 “월마트의 ‘스캔 앤 고’ 시스템과 유사하나, 배송서비스와 결합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스캔 앤 딜리버리’ 방식을 예상하려면 우선 월마트의 ‘스캔 앤 고’를 이해해야 한다. 월마트가 지난 2012년 말에 처음 도입한 ‘스캔 앤 고’는 일종의 무인 결제 시스템이다. 매장을 방문 고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해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스캔 앤 고’는 고객이 결제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문제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에게 세탁기를 선물했다. LG전자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 미혼모·미혼부 생활 지원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백조세탁기는 LG전자 전신인 금성사가 한국 기업 최초로 1969년에 출시한 제품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백조세탁기 광고 모델이었던 최불암 씨가 참석했다. 최불암 씨는 현재 청소년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단법인 제로 캠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는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 시켜 세탁물을 좌우로 비벼 빠는 효과를 내는 ‘터보 대포물살’을 구현했다. 김혜영 이사장은 “이번 세탁기 지원이 청소년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편견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불암 이사장은 “청소년 미혼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가 10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동시에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 유동화 MOU 를 체결해 재무 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13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90만 주로 이마트 발행 주식 총 수의 3.23% 이며 금액으로는 12일 종가 기준 약 1000억 원 (949억 5000만 원) 수준이다.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자사주를 매입하게 된 배경은 자사 주가가 실제 회사가치보다 과도하게 하락해, 주가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마트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1년 (주)신세계에서 (주)이마트로 기업 분할을 통해 별도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사업 포토폴리오 다각화, 기존점 리뉴얼, 수익성 중심의 전문점 운영 등 미래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을 더욱 강화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를 한 층 강화했다.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속 ‘HBM2E’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HBM(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을 발전시킨 메모리 반도체다. 이전 규격인 HBM2보다 처리속도가 50% 빠르다. HBM이 기존 DDR 메모리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이유는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 덕분이다. 이는 D램 칩에 미세한 구멍 수천 개를 뚫어 상층과 하층 칩에 난 구멍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전극으로 연결하는 상호연결 패키징 기술이다. 기존 방식보다 크기는 30% 이상, 전력 소모는 50% 이상 줄어든다. 이번에 개발한 HBM2E는 초당 3.6Gb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1024개 정보 출입구로 초당 460GB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영화(3.7GB) 124편 분량을 1초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용량은 단일 제품 기준 16Gb 칩 8개를 TSV로 연결해 16GB를 구현해 기존보다 두 배가량 높아졌다. HBM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