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가 2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중국을 제외한 7개국으로부터 무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며 “올해 연말 문제 없이 마무리될 것 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지난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현재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위해 심사 대상 8개국 중 미국, EU, 한국, 대만, 브라질, 영국, 싱가포르 등 7개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는 “중국은 현재 파이널 리뷰로 넘어간 단계”라며 “하반기 적절한 시점에 중국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3217억원, 영업이익 2조69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줘 각각 19.91%, 38.3%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는 3년 만에 분기 매출 10조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메모리 시장 호황이 이어지면서 거둔 성과로 풀이됩니다. SK하이닉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연구개발하고 대유플러스가 제조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메디박스)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위니아딤채의 백신 보관용 혈액냉동고는 제품 규격서와 시험성적서를 통해 ▲제품 품질 ▲성능 ▲효율 ▲가격 등에서 적격판정을 받으며 지난 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물품 등록이 완료됐습니다. 이번 조달청 등록으로 공공 수요처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기기 전문 영업점을 발굴해 상급 의료원·국공립 대형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백신보관용 혈액냉동고 공급 추진에 총력을 다해 소규모 콜드체인 형성에 일조할 계획입니다. 중소형 개인 병원 등 민간부문 판매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와 협의를 통해 수요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국내시장은 물론 위니아딤채는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6월 미국 수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7월 필리핀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을 개시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0조3217억원, 영업이익 2조6946억원(영업이익률 26%), 순이익 1조9884억원(순이익률 19%)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시장 업황이 2분기에도 지속해 분기 매출액 10조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모리 시장이 초호황기이었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입니다. 회사는 PC,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D램, 128단 낸드플래시 등 첨단 공정 제품이 잘 팔려 원가 경쟁력도 올라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분기와 견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103%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계절적 성수기여서 메모리 시장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낸드플래시에선 고용량을 탑재한 모바일 신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용 SSD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에 D램에선 기술 경쟁력을 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CJ ENM(대표 강호성)과 미래형 영상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CJ ENM은 올해 하반기 경기도 파주에 문을 여는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 단지 내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세트 전체를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최첨단 시설로, 삼성전자는 이곳에 마이크로 LED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더 월(The Wall)’ 신제품을 공급합니다. 두 회사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구축하는 스튜디오는 더 월을 활용한 첫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입니다. 메인 월 크기는 지름 20m, 높이 7m 이상인 타원형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더 월은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가상 환경을 구현하게 됩니다. 더 월은 모듈러 기술을 적용해 영상 제작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스튜디오 환경에 따라 천장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듈 전체가 몰딩 처리를 거쳤기 때문에 촬영 장비와 디스플레이간 주파수가 달라 발생하는 ‘모아레’ 현상을 억제합니다. 강호성 CJ E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57.2GWh 규모 전력을 구매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파주, 구미 등 국내 사업장 모든 사무동과 마곡 R&D동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함과 동시에 일부 생산현장에서도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구매를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정부 재생 에너지 공급인증서(REC)구매 및 발전사업자와 직접 전력 거래 계약을 맺는 제삼자 전력구매계약(PPA) 활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재생 에너지 도입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온실가스 감축, 수자원 보호, 폐자원 재활용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370억원이 넘는 환경투자로 지난해 탄소배출량을 2014년 대비 40%인 300만t 감축시키는 성과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60억원 이상 온실가스 감축설비 투자를 이어가고 친환경 제품과 생산기술 연구개발 강화, 전사차원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수행 등을 이어갈 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무선이어폰 ‘톤 프리(TONE Free)’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출고가는 24만9000원에서 16만9000원입니다. 신제품 3종에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또 합성섬유(Nomex) 소재 진동판을 실리콘으로 두른 ‘하이브리드 진동판’을 적용해 저음을 개선했습니다. 라이브 콘서트처럼 현장감 있는 음향을 제공하는 ‘3D Sound Stage EQ’ 모드도 지원합니다. 위생관리 기능도 개선됐습니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5분가량 넣어두면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UVnano’ 기능이 있습니다. 또 귀에 닿는 이어젤은 국제표준규격(ISO 10993) 피부 접촉 관련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무독성 및 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신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에서 무선이어폰을 연동하는 ‘플러그&와이어리스(Plug&Wireless)’를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사용이 불가한 비행기에서 음악을 들을 때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하면 무선이어폰으로 송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85형을 오는 26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스크린을 원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32·43·50·55·65·75형에 85형을 추가하며, 더 프레임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더 프레임 85형 뿐만 아니라 지난주 판매를 시작한 ‘더 세리프’ 65형, 최대 130형까지 확장 가능한 프로젝션 ‘더 프리미어’ 등으로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에서도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인데요. ‘아트스토어’ 기능을 통해 전 세계 40여개의 유명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1500점 이상의 예술작품을 4K QLED 화질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슬림해져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리며, 액자처럼 벽에 걸 수 있게 ‘월 마운트’와 기본 스탠드가 포함돼 있습니다. 액자형 베젤은 화이트·티크·브라운·베이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자석 탈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 직원들이 23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2021년형 신제품인 휘센 타워 에어컨을 분주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7월 들어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휘센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어 생산라인도 풀가동 중인데요. LG전자가 올해 처음 출시한 휘센 타워 에어컨은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에 ‘더 시원하고 기분 좋은 냉방’을 구현했습니다. 이 제품은 ▲어떤 거실에도 조화를 이루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 ▲4개로 늘어난 팬으로 빠르고 강력한 ‘4X 집중 냉방’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한 ‘와이드 케어 냉방’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5단계 청정관리’ ▲앞선 듀얼 인버터 기술로 시원하면서도 에너지를 아껴주는 ‘쾌적 절전’ 등 프리미엄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로봇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6일 ‘제1회 로봇 인큐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팀 또는 개인은 내달 29일까지 지원서를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됩니다. 이번 공모전에 LG전자는 직장인, 학생,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로봇에 관심 있는 팀이 참가,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로봇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본선 진출팀을 발표합니다. 본선 진출팀은 이번 공모전의 협력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 Seoul Business Agency)이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G‧캠프(서울 금천구 위치)’에서 LG전자가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 별 경합을 거치게 됩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입니다. 연말에 가려지는 최종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번 공모전은 로봇이 이미 일상으로 들어온 상황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위험하고 반복적인 일 대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엔비디아(NVIDIA) 기반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유클릭(대표 엄남한)과 국내 AI/ML(인공지능/머신러닝) 사업 저변 확대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 기술 발전이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 엣지 컴퓨팅 기술과 시너지를 내면서 기업 AI/ML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유클릭은 최근 AI 컴퓨팅 플랫폼 혁신을 위한 공동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는 내용으로 업무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습니다. 두 회사는 AI/ML 시장 선도를 위한 협력 강화에 함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용 GPU(그래픽처리장치), 엔비디아 ‘EGX’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등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가진 고성능 데이터 분석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HCSF’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을 펼칩니다. 이를 통해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ML 분석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데이터 혁신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보유한 VM웨어 기반 HCI 및 클라우드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VM웨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공개한 신개념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가 첫 예약판매에서 준비한 물량이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지난 21일 온라인브랜드숍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 LG 스탠바이미 예약판매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물량 200대가 1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쿠팡에서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도 준비 물량 100대가 완판됐습니다. LG전자는 내달 정식 출시에 앞서 이달 말에는 무신사, 29㎝, 오늘의집 등 온라인 채널에서 2차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LG 스탠바이미는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무빙휠로 원하는 곳에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시간 동안 전원 없이도 시청 가능합니다.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시계 및 반시계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모두 지원합니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운영체제로 ‘webOS 6.0’을 탑재했습니다. 인터넷에 연결하면 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가 통신망 운영을 위한 ‘삼성 SD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통신망내 분산된 스위치 및 라우터에 탑재된 제어기능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자동화 및 실시간 최적화를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원격 설정과 자동화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설명입니다. 삼성 SDN 솔루션은 기업의 인터넷·시설관리 등을 위한 사설망과 기지국을 포함한 5G 전용망 및 5G 이동통신망에 일괄 적용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입니다. 서버 1대에도 설치할 수 있지만 트래픽과 가입자 규모, 필요 솔루션 등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과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5G 기반 이동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Network Slicin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1개의 물리적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쪼개는 방식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 SDN 솔루션은 사용자 친화적인 UX를 적용, 개별 통신장비 통신 포트, 장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Samsung Galaxy Unpacked 2021: Get ready to unfold)’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다음달 11일 오후 11시에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행사 공식 초대장을 발표한 지난 2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Piazza del Duomo) 등에 옥외광고를 전시했습니다. 또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Plaza del Callao),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K11 Shopping center),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The Entertainment Bulding),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Panoramix CentralWorld),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Hydroproject) 등에서도 공개했습니다.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같은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는 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선정한 우수과제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하는 AI 기술이 지역 주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실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우수과제로 선정했습니다. 컨소시엄에는 향후 5년간 약 연구비 30억원이 지원됩니다.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부품인 카메라를 비롯해 레이더, 라이더와 같은 센서가 악천후 조건에서 얻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합니다. 특히 컨소시엄은 도로 표지판, 차선, 보행자 등이 폭설, 폭우, 안개 등으로 인해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보일 경우 센서들이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술과 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자율주행 배송로봇 등에 활용하면 제품 성능이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실내와 실외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LG디스플레이(사장 정호영)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담은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10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엔 ▲지속가능경영 체계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했는데요.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성과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와 콘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ESG Factbook)’ 섹션을 별도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