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의 주력상품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신규 계약 수가 출시 11개월 만에 10만건을 넘었습니다. 11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탄 만큼만 보험료를 후불로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신규 가입 건수가 출시 8개월여만인 지난 11월 초 5만건을 넘은 뒤, 2개월 만에 10만건을 기록했습니다. 캐롯손보는 실시간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력에 배우 신민아의 광고 효과가 더해진 점을 흥행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정영호 대표는 “퍼마일이 짧은 시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건 혁신적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적시킨 점도 있다”며 “‘탄 만큼만’ 낸다는 합리적인 개념이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캐롯손보는 지난해 3월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자동 산출 시스템으로 특허청의 BM(Business Model) 특허를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보험료 인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모두 일회성 요인에 의한 개선이라 앞으로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4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지난해 손해율(가마감 기준)은 84~85% 수준으로, 90%를 넘겼던 2019년에 비해 5~6%포인트 가량 감소했습니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입니다. 비율이 높을수록 손실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걸 의미합니다. 업계는 손해가 나지 않는 적정 손해율을 78~80%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85.6%로 전년보다 5.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현대해상은 91.6%에서 85.1%로, DB손보는 91.6%에서 84.5%, KB손보는 92%에서 85%로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건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자동차 운행량이 감소한 영향이…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간편송급 앱 ‘토스’로 익숙한 비바리퍼블리카는 올해 본격적인 금융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보험·간편결제에 이어 올해 증권·은행까지 잇따라 출범, 속도를 낼 계획인데요. 인터넷전문은행 1호를 설립한 카카오가 수년에 걸쳐 증권·보험업에 진출한 것과는 차별화된 행보입니다. 토스가 1800만명 사용자와 밀레니얼세대를 등에 업고 ‘금융 수퍼앱’, 즉 모든 금융서비스를 앱 하나로 해결하겠다는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지 금융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 토스증권, 영업개시 임박..“세상에 없던 증권 선보인다” 토스증권은 오는 2월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당초 1월 말로 오픈시기가 점쳐졌으나, 이달까지는 준비를 마치고 내달 증권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이 토스의 공식 입장입니다. 토스는 앞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토스증권은 미국 온라인 증권사인 ‘로빈후드’를 벤치마킹해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2030밀레니얼세대 눈높이에 맞춰 혁신적인 디자인의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별도로 구축해 차별성을 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은 지난 1일 코로나 등 특정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을 보장해주는 ‘m특정감염병보험’을 출시했다. 7일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따르면 이 상품은 코로나19를 비롯해 메르스, 사스 등 주요 특정감염병 사망을 보장하는 감염병 특화 보험이다. 월 보험료 500원으로 추가 비용 없이 1년 동안 사망보험금 2000만원을 보장한다.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9세부터 60세까지다. 김정우 디지털마케팅팀장은 “감염병 대비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내놓은 상품”이라며 “1년 보장에 보험료가 500원으로 소액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가입해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생명(사장 전영묵)은 오는 7일부터 항암치료비 보장을 강화하고 완치 이후 건강관리까지 보장해주는 ‘뉴 올인원 암보험2.0’을 판매한다. 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암 진단은 물론 자궁·유방·전립선암 진단도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기타 소액암도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자궁·유방·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1년 이내 진단 시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한다. 항암치료비 보장도 확대했다. 우선 항암방사선과 약물치료 특약의 보장금액을 늘렸다. 또 표적항암약물치료와 세기조절방사선치료 보장도 추가했다. 단 해당 특약들은 암 진단 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재활·통증치료를 보장하고 암 진단이 직접 원인이 돼 장애인이 된 경우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암보험 가입고객 전원에게 암 진단시 추가 비용없이 질병 진단·치료·회복기에 필요한 ‘프리미엄 케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간병인과 가사도우미 지원, 간호사 동행, 심리상담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 총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라는 악재에도 보험산업은 지난해 큰 타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외출이 줄면서 자동차사고와 병원 진료가 줄었습니다. 부실 사모펀드 사태로 은행을 찾는 소비자들이 저축성보험을 눈을 돌린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으로는 실손의료보험제도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매해 민원 감축을 위한 소비자보호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는 없습니다. 금융업종 내에서 디지털화가 늦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보험업계는 올해 이같은 현안을 서둘러 해결해야 합니다. 실손보험은 비급여 관리 강화, 온라인채널 활성화는 불필요한 규제 걷어내기 등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눈 앞에 다가온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준비도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 4세대 실손보험 도입..“비급여 항목 표준화 선행돼야” 그동안 실손보험은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쳤습니다. 보장 범위도 줄여보고, 자기부담금도 상향하며 가입자의 의료 과소비 행태를 막을 장치를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이 무색하게 손실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이런 배경에서…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이 녹내장, 백내장,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과 질환의 예방은 물론 시술, 수술까지 보장하는 ‘밝은눈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5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눈 검사와 치료에 들어가는 ‘눈(안와)안심보장치료비’를 기본보장으로 한다. 눈 질환의 사전 예방을 위한 특정검사비를 연간 3회(1일 1회), 특정처치와 (특정)수술비를 각각 연 1회 보장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시력 개선을 위한 안검내반·안검하수 수술, 맥립종(눈다래끼) 절개 등과 같은 시술도 보장한다. ‘안구안심보장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 망막과 각막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질환과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발생하는 특정 상해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아울러 우연한 사고로 안경렌즈나 테가 파손됐을 경우 실손 비용을 보장하는 ‘안경파손비용’ 특약도 있다. 이외에 ▲각막이식 수술비(1회 한) ▲3대 안과질환수술비(연간1회) ▲대상포진눈병진단비 ▲질병실명진단비 등을 담보하는 특약도 마련돼 있다.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60세까지다.…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카카오페이가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인가 신청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앞서 증권사를 인수하며 금융시장 경쟁력 확대에 나선 카카오페이의 보험업 진출이 본격화되자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4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카오페이 디지털 손해보험사는 올해 하반기 최종 승인과 출범을 목표로 예비인가 승인·법인 설립·본허가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가 목표대로 연내 보험사 본허가를 받으면 캐롯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에 이은 ‘제3호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출범하게 됩니다. 핀테크 주도로는 최초의 디지털 손보사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일상 속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첨단기술의 접목)를 더해 보험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며 “카카오 공동체의 여러 서비스와 연계된 상품을 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출범 초기 상품구조가 표준화된 자동차보험과 단기·소액보험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험업계는 폭발적…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이 오는 4일 사망보험금이 매년 상승하는 종신보험 2종을 선보인다. 3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우선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가입시점부터 매년 5%씩 체증한다. 최대 20년 동안 체증해 가입금액의 200%까지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또 보험료 납입을 마치면 플러스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된다.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낸 보험료의 최대 4.5%의 지원금이 더해진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납입기간 중 50%이상 장해상태가 됐을 때 이전에 낸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환급해준다.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며 주계약 보장은 종신토록 유지된다. 아울러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내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특약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특약에는 ▲11대성인병수술특약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등이 있다. 이외에 ▲재해골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들도 해외처럼 비대면으로 하는 정신건강 진단서비스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3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모두 59만 572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습니다. 불안장애 상담을 받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이뤄진 불안 장애 상담 건수는 1만 8931건으로 전년 전체 1만 3067건을 앞질렀습니다. 이에 보험사들도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내놨습니다. 현대해상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4월 자사의 어린이보험 상품에 우울증을 보장하는 특정정신장애진단 담보를 신설했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이 지원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우울증 단계를 넘어 자살 등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험연구원 장윤미 연구원은 “우울증은 치매나 자살 등에 부정적인 영향…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 상태를 나타내는 지급여력(RBC)비율이 3분기 말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9월 말 기준 평균 RBC(Risk-Based Capital)비율은 261.9%로 6월 말보다 8.4%포인트 올랐습니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할 돈 대비 준비해 둔 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RBC 비율 상승과 관련해 “운용자산 증가로 신용·시장위험액이 증가해 지급해야 할 돈이 많아졌으나, 당기순이익이 늘었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자본이 더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생명보험사의 RBC 비율이 303.5%로 10.8%포인트, 손해보험사는 247.7%로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회사별로는 지난 9월 증자한 NH농협생명이 3개월 전 193.7%에서 314.9%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도 781.3%를 기록, 87.8%포인트 오르면서 크게 상승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말 RBC 비율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국내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가 산업은행 계열사인 KDB생명의 새 주인이 됩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KDB생명을 JC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하고 최종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식매매계약은 이르면 이날 체결될 예정입니다. JC파트너스는 KDB생명 지분(92.73%)을 2000억원에 매입한 뒤 투자자를 모집해 3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산은은 지난 2010년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KDB생명을 인수했습니다. 이후 2014~2016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민간에 KDB생명을 매각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인수 당시의 6500억원과 이후 유상증자 형식으로 투입된 자금 규모를 고려하면 1조원 가량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JC파트너스는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계약이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키웠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라이나생명은 30일 홍봉성 대표 후임으로 조지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조지은 신임 대표는 홍 전 대표가 퇴임 의사를 밝힌 뒤 경영 전반에 대해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조 신임 대표는 지난해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총괄부사장을 지냈습니다. 미국 본사와 주주들은 라이나생명이 헬스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기, 조 신임 대표를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임기는 이달 31일부터 시작합니다. 한편 지난 10년간 라이나생명을 이끌어 온 홍 전 대표는 30일 임기 만료 후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KB국민카드 ◇ KB손해보험 <부사장 승진> ▶경영관리부문장 김대현 ▶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 <전무 승진>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개인영업부문장 박청 ▶CPC전략부문장 오영택 ▶GA영업부문장 이공재 ▶방카슈랑스본부장 허봉열 <임원 신규 선임> ▶일반보험부문장 전무 백창윤 ▶TC사업본부장 상무 문관웅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 문승철 ▶자동차보상본부장 상무 박찬일 ▶자산운용부문장 상무 박효익 ▶충청호남본부장 상무 오명교 ▶경인강원본부장 상무 이계춘 ▶CPC전략본부장 상무 이용무 ▶부산대구본부장 상무 이정찬 ▶정보보호본부장 상무 장세원 ▶수도권GA본부장 상무 정택균 ▶법인영업1본부장 상무 제인태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조경희 ▶서울본부장 상무 홍창기 <임원 보직 변경>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 구본욱 ▶디지털사업부문장 전무 인혜원 ▶법인영업3본부장 및 연금사업본부장 상무 김유홍 ▶지방권GA본부장 상무 서홍규 ▶법인영업2본부장 상무 조상경 ◇ KB국민카드 <부사장 승진> ▶마케팅본부 박성수 ▶경영지원본부 변성수 <전무 승진> ▶브랜드전략본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사장 성대규)이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운동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해주는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서비스 ‘하우핏(How-FIT)’ 베타버전을 선보였습니다. 29일 신한생명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AI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바른 운동 자세를 코칭해주고 운동 횟수를 인식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하우핏 이용자는 유명 인플루언서(헬스트레이너)가 진행하는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정확한 운동 코칭과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7명의 인플루언서와 21개의 라이브 클래스를 운영합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하우핏은 트레이너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수익을 얻는 유튜브형 수익공유 플랫폼”이라며 “비계약자를 포함한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베타버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진행되며 내년 1월 아이폰 버전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성대규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취임 직후부터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해 왔다”며 “헬스케어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