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5% 증가한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2억원이다. 지난해 확보한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면서 세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96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더불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향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영업손실은 고객 요구사양 변경 등 인도네시아향 대형 프로젝트 초기 개발비용 및 해외 셋업 과정에서 투입된 인건비로 인해 단기적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모두 반영돼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5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축소됐으며,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는 물론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이트 신규라인 증설이 예정돼있는 만큼 2차전지 장비 수요는 지속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내년에도 이어질 대규모 수주 대응을 위해 생산능력(CAPA)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U+로봇'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로봇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U+로봇'은 로봇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실시간 관제, 원격제어, 사용량 통계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함께 개발, 제조사 관계없이 이기종 로봇과 연동이 가능해 배송·안내·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는 U+로봇 플랫폼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며 데이터 분석 기술을 높였습니다. ▲로봇의 하드웨어, 사용량, 상태 정보 실시간 수집 및 서버 표준규격에 맞춘 데이터 정형화 ▲정형화된 데이터 가공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를 시각화한 리포트 제공 등 4단계로 구성됩니다. U+로봇은 전국에 설치된 U+서빙로봇으로부터 ▲제조사·모델 등 디바이스 정보 ▲서빙 횟수·시간 등 업무 수행 정보 ▲로봇 위치 좌표, 업무·대기 상태 등 실시간 상태 정보 ▲주행·부품·연동 에러 등 실시간 에러 정보를 포함한 로봇 데이터 ▲로그인·제어 등 앱 사용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게 됩니다. U+로봇은 데이터를 활용해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오는 18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원큐기업·하나EZ·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거래 ▲체크·직불카드 이용거래(현금인출·물품구입) ▲하나은행 ATM 이용거래(현금인출·계좌송금) ▲하나인증서 서비스입니다. 다른 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거래 중지됩니다.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 ▲타 은행 ATM 및 제휴 CD기 인출서비스 ▲타행으로부터 하나은행 계좌 입금이 해당됩니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같은 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원큐페이·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결제, 장단기 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알림서비스, 포인트·바우처 사용이 일시중단될 예정입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환전소 현금환전과 오프라인 가맹점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지규설씨 별세, 김인전씨 남편상, 지동섭(SK온 대표이사 사장)·지현정씨 부친상, 지선우·지재우씨 조부상 = 1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40분, 장지 경기도 이천시 선영. 02-2258-59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는 내년 신학기 책가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출시 이후 완판을 기록했던 룰라비부터 런던 키즈 브랜드 윙켄 스쿨백까지 올해는 더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합니다. 룰라비는 사첼백 스타일을 룰라비만의 시그니처 패턴으로 디자인했습니다. 플라워 패턴의 사첼백은 스팽글 로고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쉽게 여닫을 수 있어 저학년 아이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컬러는 핑크와 민트 두 가지입니다. 이와 함께 24SS로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은 ‘라운드 쉐입’으로 플라워 패턴과 레터링 자수 로고를 넣었고 핑크와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나왔습니다. 볼륨 에어매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필통이 세트로 구성돼 수납이 용이하고 가벼운 무게감으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윙켄에서는 한국 학생을 위해 제작된 스쿨백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오리지널 윙켄 스쿨백은 다크 잉크, 블루 컬러와 윙켄 로고 그래픽을 사용한 책가방 세트 등 4종을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이지 라인은 윙크 프린트 스쿨백으로 핑크, 그린, 블랙 컬러에 윙크 전판 그래픽을 더했습니다. 서양네트웍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본격 동절기를 앞두고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서비스 대상 차종의 경우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KG모빌리티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입니다. 기간 내 센터를 방문하는 KG모빌리티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부동액 비중 점검 및 보충 ▲브레이크 액량 및 상태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워셔액 보충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 출시를 기념해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안전한 겨울철 차량 운행을 돕고자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동절기에 특화된 계절성 차량점검 및 고장 등 사고 예방 차원의 세심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수험표로 케이크 구매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바앱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수험생이 파바 앱 행사 페이지 내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매장 주문 시 수험표와 함께 인증하면 케이크를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6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를 보여주며 아메리카노 등 대상 음료 5종 주문 시 무료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수험표 1장당 음료 1잔에 적용 가능합니다. 또 모바일 앱에서는 리워드 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99년생~05년생 선착순 2만명에 1+1 쿠폰을 증정합니다. 정관장은 스포츠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합니다. 남자 프로농구는 17일 창원 LG전부터 홈 11경기, 여자 프로배구는 21일 흥국생명전부터 홈 7경기를 대상으로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나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2층 일반석 무료 관람 가능합니다. 수험생 부모님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롯데리아는 오는 17일까지 더블데리 버거와 더블치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5월 '로봇, AI, 통신(5G 특화망)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반자동으로 주행 로봇을 제어하는 1단계 실증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자율주행로봇은 작업자 개입 없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거나,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마쳤습니다. LG전자는 로봇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제철소 지하전기실과 같이 온도가 높고 고압 전력 설비가 많은 환경을 감안해 로봇의 방열 및 냉각 성능을 높였습니다. 모듈식으로 설계해 고객사 수요에 맞춰 순찰, 배송 등 다양한 임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자가 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인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제공을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합니다. 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장착됩니다. 전기 SUV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 2’ 등 차량의 종류와 성능을 고려한 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인증중고차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상태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품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하는 경우 한국타이어에서 공급받은 새제품을 장착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영상 및 음성 생성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KT AI 휴먼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KT AI 휴먼 스튜디오는 촬영이나 편집과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이 만든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입니다. KT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생성형 AI 전문 기업 '씨앤에이아이(CN AI)'와 기술 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KT의 AI 휴먼 모델은 실존인물이 아닌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캐릭터로, 초상권과 저작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제공하며, 손동작 등 AI 휴먼의 동작을 적용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AI 휴먼 목소리는 KT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100여종의 다양한 AI 보이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I 휴먼에 다섯가지 감정(화남, 슬픔, 중립, 침착함, 즐거움)과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을 추진합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독일 에너지기업인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중인 사업의 상호간 참여기회 도모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에너지 분야 신규사업 모색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국내 첫 해상풍력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 건설에 국내 건설사 처음으로 참여한 이후 제주한림해상풍력의 사업개발부터 지분투자, EPC(설계·시공·조달)까지 사업 전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 중입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실적과 기술력에 더해 국내 첫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인 '현대프론티어호'를 투입해 장비 경쟁력도 높인 바 있습니다. 현재는 경남 통영 욕지, 전남 고흥 등 5개의 자체개발 해상풍력발전 사업권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RWE는 1898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풍력, 수력, 태양열, 바이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17일 동안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고물가 등 여파로 가계 소비 심리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할인 폭 확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남성, 여성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에서 총 600여 브랜드가 참여해 10~50% 할인 판매에 나섭니다. 올 겨울 최대 유행 아이템인 ‘숏패딩’과 함께 한 겨울 추위에 대비한 ‘롱패딩’ 등 인기 겨울 아우터를 전 상품군에 걸쳐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브랜드별 특가 상품도 전년 대비 확대했습니다. 해외패션 상품군에서는 세일 기간 중 연중 2회 진행하는 ‘시즌오프’를 확대합니다. 총 80여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출시한 가을, 겨울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막스마라, 베르사체 등이 이미 시즌오프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 끌로에, 에트로 등도 참여합니다. 시즌 특화 행사로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 알레르망 등에서 구스 침구를 할인 판매합니다. 오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파용 침구를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12월 1일부터 연말까지는 영국 레그웨어 브랜드 ‘삭샵’의 팝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먼저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내려 최저 연 4.26%로 제공합니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가 적용됩니다. 이들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 2종입니다. 이와 함께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합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8·9월 각각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0%p씩 인하한 바 있습니다.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10월말 기준 27.4%로 집계됐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8TB 용량의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T5 EVO'는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T5 EVO' 무게는 102g으로 제품 상단의 메탈링으로 가방 등 소지품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습니다. 과열 방지 기술과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제품 최대 표면 온도가 48℃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DTG 기술로 과열을 방지합니다. 또한 256비트(bit) AES 고급 암호화 표준을 지원합니다. USB-C 타입 케이블(C-to-C)을 제공해 윈도우 및 맥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입니다.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드라이브 상태 확인, 성능 벤치마크, 펌웨어 업데이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15일 11번가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0.6% 감소한 1887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6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고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전년보다 150억원 줄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은 852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 늘었는데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11번가는 지난 9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마케팅을 본격화했으며 10월에는 슈팅배송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초 쇼핑 행사 ‘그랜드 십일절’ 성과를 바탕으로 11월 역시 전년 대비 나아진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