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제휴해 토스USS카드 회원 전용상품 '토스 USS NEXT(유스넥스트) KB국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토스유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토스 앱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주요 혜택은 ▲커피·음료전문점 업종 건당 100원(건당 3000원 이상·일 1회·월 30회) ▲편의점(CU·GS25) 건당 200원(건당 5000원 이상·일 1회·월 5회) ▲배달음식(배달의민족·요기요) 500원(건당 1만원 이상·일 1회·월 2회) 등입니다. 특히 커피 할인은 브랜드 구분없이 제공합니다. 카드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31일까지 카드발급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0토스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토스USS카드 회원이 KB국민카드를 통해 더욱 즐거운 금융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5억달러(원화 661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ABS는 평균 만기 3년으로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과 싱가포르 DBS은행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보증보험·은행 등 지급보증없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받았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KB국민카드의 높은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입증했다"며 "고금리 상황에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교가 고령인구 신규 고객층 확보를 통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도 동시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교는 지난 1976년 한국공문수학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200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대교는 교육서비스, 교육기관, 해외교육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대교아메리카 등 해외 법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교는 지난해 1월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브랜드 ‘뉴이프’를 출범했다. 뉴이프는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사업, 시니어 인지 강화 프로그램, 시니어 전문 제품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KB증권은 뉴이프의 타깃 수요층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노령인구층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이프를 통해 학령인구층으로 한정돼 있던 고객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대면 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트니트니’, ‘플래뮤’ 등 프리미엄 교육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트니트니’의 경우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5일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6000만달러(한화 8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FC는 개발도상국 민간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으로 앞서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은 IFC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신한파이낸스의 자동차금융 성장세와 금융접근성 제고 등 사회공헌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평가합니다. 또 신한금융과 IFC 협약 이후 첫 협력사례라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IFC 중동·중앙아시아·튀르키예 지역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와 비대면 방식으로 투자유치 조인식을 하면서 "이번 조달은 엄격한 IFC 심사를 통과해 국제기구로부터 차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 첫 해외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됐습니다. 카자흐스탄 3대도시 알마티·아스타나·심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금융·신용대출 등 소매대출 상품을 취급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자산을 대규모로 부풀리는 ESG 워싱(ESG Washing)을 자행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병)은 20일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연금이 2022년 말 책임투자 자산이라고 공시한 국내외 위탁운용 주식과 채권 자산의 98%는 책임투자 자산이 아니거나 그 근거가 매우 박약하다"고 주장하며 "이는 금융기관이 주로 저지르는 전형적인 그린워싱, ESG 워싱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SG 워싱은 조직이 제품과 서비스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거짓 혹은 과장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이나 사회적 평판 등을 얻고자 하는 행위를 지칭합니다. 2022년 말 기준 국민연금이 공시한 책임투자 총 규모는 384.1조원. 직접운용은 99.7조원, 위탁운용은 284.4조원입니다. 2021년 말 130.2조원이었던 책임투자 총 규모는 2022년 말 급증했고 그 원인으로는 위탁운용이 꼽힙니다. 국민연금의 위탁운용 책임투자 자산은 2021년 말까지는 국내주식의 여러 위탁 유형 중 단 하나의 유형(책임투자형)에만 적용해 왔고, 그 규모는 7.7조원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달 말까지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 상품기획전을 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먼저 삼성화재는 모니모 전용으로 신규개발한 '모니펫 반려견·반려묘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존 판매되던 펫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고액구간을 설정, 고객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와 반려동물 사망보장금액 확대로 고객 선택권을 높였습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촬영해 올리면 월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상품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삼성카드는 동물병원·반려동물쇼핑몰 30% 할인을 주요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펫(PET)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 줍니다.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결제, 커피,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증권은 반려동물 수술비, 여행, 간식비까지 노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립식 펀드 투자를 통한 목돈 마련을 지원합니다. 모니모에서 판매하는 펀드 중 선택 제한없이 가입자 투자성향과 목표수익률을 감안해 원하는 펀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특화한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결제금액 1000원당 최대 1.6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합니다. BC카드 모든 가맹점에서 전달 실적이나 적립한도 없이 기본 1.3마일리지를 쌓아줍니다. 이어 매달 총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100만원당 300마일리지를 추가 적립해 줍니다. 특히 제세공과금(국세·지방세등), 아파트관리비, 상품권, 무이자할부 등 통상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맹점 및 이용내역도 추가 마일리지 적립 대상으로 포함합니다.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클럽에 자동 가입되거나 기존 가입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마일리지는 매달 카드 대금결제일로부터 7영업일 이내 본인의 아시아나클럽 계정에 적립됩니다. BC카드 관계자는 "지난 2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에 특화된 'BC바로 에어플러스 스카이패스'에 이어 이번엔 아시아나항공 이용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을 즐겨찾는 고객이 BC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와 함께 일상에서 강력한 마일리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7~9일 을지로 본사에서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올댓 웨딩박람회 서울(SEOUL)'을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웨딩홀, 허니문, 가전·가구,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물부터 신혼집 꾸미기 무료 컨시어지까지 예식과 신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전 참가신청 후 방문상담한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 면기세트를 증정합니다. 3품목 이상 상담받은 고객은 14인치 미니 캐리어, 5품목 이상은 프리미엄 식기세트가 제공됩니다. 신한카드는 2019년 '신한 올댓 웨딩박람회' 이후 3년만에 진행하는 이번 웨딩박람회를 기념해 경품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1등(1커플)에게는 100만원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2등(2커플)은 다이슨 에어랩 세트, 3등(3커플)은 고급 수제화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플레이, 신한카드 올댓 앱의 '올댓웨딩'을 참조하면 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영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800억원 규모로 상생금융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먼저 최대 11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투입해 가맹점대금 입금기일 단축서비스를 연장합니다. 카드거래 매출전표 매입일로부터 통상 2~3영업일 걸리는 대금입금 절차가 1영업일씩 단축돼 가맹점주는 보다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휴일 관계없이 가맹점 대금을 입금해주는 '365입금서비스' 대상 가맹점도 40만여 곳에서 최대 220만여 곳으로 대폭 확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대상 가맹점주는 주말이나 명절, 임시공휴일에도 가맹점 대금 확보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최대 1200억원을 투입합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답게 중소 영세상공인에 특화된 구성으로 원활한 자금조달과 경영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C카드는 개인사업자 특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비즈크레딧(BIZ CREDIT)'을 고도화해 연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대출 우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밖에도 상환여력이 부족한 개인고객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는 친환경 종이팩 생수 '현대카드 아워워터(Our Water)'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2019년 선보인 '현대카드 아워워터' 종이팩 버전입니다. 신용카드 플레이트 테두리 라인을 그려 신용카드 회사라는 현대카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낸 '카드(Card)', 청량한 느낌을 주는 파란색 물방울을 표현한 '드롭(Drop)' 등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됩니다. 앞서 현대카드는 2011년 '현대카드 잇워터(It Water)'를 선보인데 이어 2019년 생수병에 신용카드 플레이트를 디자인한 '현대카드 아워워터'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7일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싱가포르항공 로열티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을 기반으로 이용금액 1500원당 2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해외·면세점·골프장·싱가포르항공 등 추가적립처에서 1500원당 최대 3.5마일리지를 쌓아줍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 국적항공사로 전세계 38개국 121개 도시에서 운항 중입니다.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는 싱가포르항공 외에도 아시아나, 유나이티드, 루프트한자, 스타얼라이언스항공사, 싱가포르항공 저비용항공사(LCC) 스쿠트항공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 출시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1호 제휴상품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트립·식음료·쇼핑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4일 싱가포르 현지 한 호텔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조안 탄 싱가포르항공 마케팅기획 수석부사장, 라이언 푸아 크리스플라이어 대표, 아리 사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TYM이 직수출 비중 확대, 중대형 트랙터 영업활동 증가 등과 함께 내년 상반기 가동될 조지아주 공장으로 재도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TYM은 지난 1960년 설립돼 1973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TYM은 농기계사업 및 담배필터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고 TYM의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농기계제조 및 판매업이 있다. TYM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5%, 47.1% 감소한 2437억원, 3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및 코로나 격리 해제로 미국내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적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격리가 해제되고 미국의 취미용 트랙터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출 실적 역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28.8%로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TYM은 직수출 비중을 늘려 실적 변동성을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OEM의 경우 고객사의 업황에 따라 수주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수출이 실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TYM이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내 딜러사를 통해 중대형 트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28일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드는 지난달 실적조건 상관없이 국내외 이용금액 3000원당 1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한도 제한없이 적립해 줍니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SKYPASS(스카이패스) 마일리지처럼 적립 후 대한항공 항공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인회원 대상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기명 법인카드 사용을 통해 임직원 개인 스카이패스 계정에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반면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는 법인등록번호 기반 적립이 특징입니다. 무기명 법인카드 사용으로 임직원 다수가 이용해도 법인계정 1개로 적립돼 회사 차원에서 통합관리가 가능합니다. 적립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법인 소속 임직원들의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구매 또는 좌석 승급 구매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기업 차원에서 법인 크레딧을 모아서 관리하고 법인 소속 임직원이 필요할 때 대한항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출장이 잦은 법인이나 소규모 법인 등 통합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해외특화서비스플랫폼 '트래블로그' 가입자가 2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는 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 ATM 인출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트래블로그 인기에 힘입어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은 29.33%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19.08%) 대비 10.2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휴가철인 7월 한달 동안에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이 33.39%까지 뛰어 2위그룹과 10% 이상 격차를 벌렸다"며 "해외결제는 하나카드로,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라는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분석 데이터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5~7월 트래블로그(신용·체크) 해외 오프라인 실적을 분석한 결과 트래블로거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톱(TOP) 7'은 도쿄(일본), 오사카(일본), 후쿠오카(일본), 다낭(베트남), 싱가포르(싱가포르), 방콕(태국), 홍콩(홍콩) 순이었습니다. 결제금액이 가장 많은 도시는 단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2023 일반부문 신입사원을 수시채용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모집분야는 ▲영업·마케팅 ▲디지털 ▲데이터 ▲경영·업무지원 등 4개 직무입니다. 학력이나 성별, 연령, 전공 등 관계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이달 28일 오후 2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데이터 금융상식 평가로 이뤄진 필기시험 및 온라인 역량검사를 시행합니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전형 후 실무자·임원 등 단계별 면접을 거쳐 오는 10월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시채용은 신용카드사 본업에 근간한 핵심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직무별 보유역량을 세밀하게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