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대표 김윤수)가 선보이는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민하를 발탁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민하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시리즈의 주연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배우로, 주근깨를 드러내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순수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지녔습니다. 퓨젠바이오는 이러한 김민하의 고유한 매력이 세포랩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세포랩은 기존 K-뷰티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원천기술 기반의 바이오 신물질,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 4050 여성 팬덤 확보, 피부 건강 본질에 집중한 철학, 친환경 가치 등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 발탁의 중심에 있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브랜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리케어 에센스’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단기간에 급성장했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GS샵, 현대홈쇼핑 등에서 1위 에센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난 8월에는 누적 판매 500만 병을 돌파하며 ‘국민 에센스’ 반열에 올랐습니다. 세포랩은 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바이오 신물질 기반 항노화 헬스케어 기업 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세포랩은 대표 제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가 누적 510만병 판매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32개월 동안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습니다. 2023년 130만병, 2024년 205만병이 판매됐으며,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175만병이 판매돼 성장세가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올해 하루 평균 판매량은 약 7200병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판매 확대를 넘어 해외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습니다. 세포랩은 올해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현지 맞춤형 유통망을 확보해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홈쇼핑 등 다각도로 판매를 확대했습니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총판과 협력해 유통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 에센스’를 글로벌 무대에서 ‘K-에센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세안 직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프리케어 에센스’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한 제품으로 프리케어 개념을 알린 선구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 고객층은 40~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대금 76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그룹 내 9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600여 개 협력사입니다. 당초 내달 9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거래 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오늘(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합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돌아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 업체들에게 예정일보다 빠르게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명절 연휴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해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리아나 화장품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앰플엔이 전통 민화 ‘호작도(虎鵲圖)’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작도 리미티드 K-에디션 패키지 디자인(펩타이드샷 앰플 투엑스)’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리아나미술관과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앰플엔의 협업으로 진행됐습니다. 호작도는 호랑이와 까치를 함께 그린 조선시대 대표 민화로, 잡귀를 물리치고 좋은 소식을 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작품은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현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호랑이 흉배·발톱 노리개 등 관련 유물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앰플엔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미술품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 K-뷰티와 K-아트, K-컬처를 융합한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제시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근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속 호랑이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문화적 의미와 소장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호작도 K-에디션’에 적용된 제품은 앰플엔의 주력 상품인 ‘펩타이드샷 앰플 투엑스’입니다. 특허 펩타이드를 포함한 6가지 탄력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와 손잡고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 박형기 미메틱스 대표, 방창현 미메틱스 CTO 겸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보이며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와 'ACS 나노'에도 게재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톡실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 그룹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용산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실을 열고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비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이를 구체화할 5대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톱3에 진입하고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1945년 9월 5일 설립된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1954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개설했습니다. 1958년에는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를 창간했으며 1964년 방문판매 제도 도입과 1971년 메이크업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대표 뷰티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또 인삼과 녹차 성분을 처음 화장품에 적용해 선보였으며 세계 최초로 ‘쿠션 파운데이션’을 개발했습니다. 글로벌 입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37%에서 지난해 43%로 증가했습니다. 라네즈는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서 지난해 스킨케어 부문 톱3에 올랐습니다. 유럽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코리아나화장품은 대표 브랜드 라비다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에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또한 10년 이상 연속 선정 브랜드에 주어지는 ‘마스터피스’도 4년째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 소비자 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로, 매년 100만명 이상 소비자가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선정됩니다. 라비다는 약 87만명, 819만건의 투표에서 최고점을 받아 안티에이징 부문 1위로 꼽혔습니다. 라비다는 세포 신호전달 기능에 주목한 피부 과학 화장품 브랜드로, 독자적 세포 전달 활성화 기술을 인정받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특히, 대표 제품인 ‘파워셀 에센스 에스’에는 특허 성분 파워셀과 시그날로좀을 적용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라비다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 중인 ‘라비다 119 캠페인’을 통해 파워셀 에센스 판매 수익 일부를 국제백신연구소에 후원, 전 세계 어린이들의 백신 보급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습니다. 코리아나 화장품 관계자는 “13년 연속 대상과 4년 연속 마스터피스 수상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투에딧은 지난해 11월 다이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7개월 만에 13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미국 현지에 위치한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하고 있습니다. 미 서부에 위치한 미니소 일부 지점과 괌∙하와이 내 돈키호테 등 글로벌 유통 채널에 처음 진출했습니다. 이외에도 팰리스 뷰티, 코르하임 등 아시안 및 히스패닉 소비자 기반의 K뷰티 편집숍에도 입점해 각 채널에 맞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에딧은 미국 진출과 함께 ‘한 번의 터치로 즉각적인 피부 보정을 완성해 준다’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적용한 트임 아이라이너 4종, 스틱섀도우 3종, 하이라이터 2종 등 총 9종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파우더 및 쿠션 등 입점 카테고리를 확대해 현지화 전략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투에딧 브랜드 관계자는 "투에딧은 미국의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1020 현지 소비자와의 접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신제품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아이오페 레티놀 라인의 혁신 세럼으로, 300만 개의 스피큘에 레티놀을 담아 성분의 피부 도달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콜라겐 부스터 특수관리 이상의 탄력 효과를 제공합니다. 아이오페는 콜라겐 특수관리와 1:1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콜라겐 대비 탄력 49%, 주름 개선 83%, 윤기 88%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에는 아이오페 독자 성분 ‘레티놀 RX™’가 2% 함유됐습니다. 스피큘 중심부에 레티놀을 담는 아모레퍼시픽 최초 기술을 적용해 46% 더 빠르고 깊은 침투를 실현했으며,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레티놀 레티젝션™ 세럼은 아이오페의 혁신 기술과 효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탄력·주름 개선에 특화된 차세대 고효능 스킨케어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제품은 아모레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선론칭되며, 오는 9월부터 아리따움·대형 마트·올리브영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파리바게뜨·SPC삼립·배스킨라빈스·던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품격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1만~3만원대 가격으로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선물세트를 제안합니다. 대표 제품인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11g의 단백질을 함유한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 제품으로, 목초란과 쌀 누룩 등 엄선된 원료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제주 우도 땅콩빵’은 고소한 제주도 우도 땅콩 크림이 특징입니다.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밤과 견과류를 활용한 선물 세트도 준비했습니다. 땅콩·캐슈넛·호두·아몬드 4가지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 조합의 ‘믹스 넛츠 파이’, 복을 기원하는 만월빵과 풍요와 결실을 상징하는 밤이 들어간 만주로 구성된 ‘행복세트’ 등입니다. SPC삼립은 프리미엄 디저트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을 비롯해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만복빵’ 등 베이커리 선물세트 3종을 재출시했습니다. 제품은 편의점·마트와 네이버 공식 몰에서 판매됩니다. 지난 설 명절에 인기를 끌었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 ‘아몬드 쇼콜라 약과’, ‘스윗하트 카스텔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도 재출시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선물세트는 편의점·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와 삼립 네이버 공식 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추석 한정 ‘아이스 경단’ 2종과 선물세트를 내놓았습니다. 흑임자·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을 떡으로 감싸고 고물을 입혀 식감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수정과·식혜 K-Drink’, ‘인절미 모찌’, ‘청사초롱 케이크’ 등 협업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던킨은 버터크림과 호두, 카라멜 크림을 넣은 ‘던킨 디어 샌드’를 출시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는 ‘피넛&누텔라 샌드’를 한정 판매하며, 각각 5개씩 총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마련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브랜드별로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전국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중한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찰청과 협의해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대응 방안 등 교육을 시행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또한, SKT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보안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2500여개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사전 예방부터 사후 지원까지 특화된 보안 상담을 제공하는 'T 안심매장'을 이달부터 운영합니다. 'T 안심매장'에서는 경찰청, 프로파일러 등 내·외부 전문가와 협업해 진행된 보안 전문 교육을 이수한 T크루인 'T 안심지킴이'로부터 사이버 보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 안심매장' 마크가 부착된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SKT 보안 서비스 상담·가입, 휴대폰 보안 설정 지원 등 사이버 보안 사고 예방 서비스 ▲피싱·스미싱·해킹 등 사고 발생 시 피해 사실 확인 및 추가 피해 차단, 관련 기관 신고 안내 등 조치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온라인 고객 접점에서도 보안을 강화합니다. T월드에 접속하면 통신 생활 전반의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T 안심브리핑'이 제공됩니다. 크게 네트워크 보안, 전화 보안, 안심상담 등 3개 영역에서 보안 관련 정보를 안내합니다. 네트워크 보안 영역에서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 유심보호서비스, 음성스팸 및 보이스피싱번호차단, 문자 스팸 필터링 등 '고객 안심 패키지' 적용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은 국제전화수신거부, 국제전화발신금지, 번호도용문자차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보안 영역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의심 번호의 전화를 자동 차단하는 AI 안심 비서 에이닷 전화를 보여줍니다. 보안 관련 전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는 안심상담 영역에서는 '내 주변 T 안심매장 찾기', '24시간 365일 상담 가능한 보안 특화 고객센터' 등 기능 바로가기를 지원합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다중 안전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과 오픈AI가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에서 핵심 역량을 결집,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삼성과 오픈AI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LOI(Letter of Intent:의향서)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입니다.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오픈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오픈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오픈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매의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오픈AI에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이날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스타게이트 AI 데이터센터의 설계, 구축, 운영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이번 LOI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사내 업무시스템에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구축, 운영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SDS는 또 국내 최초로 오픈AI 기업용 서비스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할 수 있는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국내 기업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진보와 발전을 위해 오픈AI와 협업하고, 특히 플로팅(Floating)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플로핑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하는 첨단 데이터센터로, 육지에 설치할 때보다 공간 제약이 적고 열 냉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술적 난도가 높아 몇몇 국가에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플로팅 데이터센터, 부유식 발전설비, 관제센터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오픈AI와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 분야에서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기술력, 글로벌 반도체업계 1위 생산능력,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오픈AI와 같은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미래 AI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규모 R&D 투자, 선제적 국내외 시설 투자, 국내외 우수인재 육성과 유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도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한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은 임직원들의 기술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챗GPT 사내 확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는 최근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안전 제어 솔루션 '세이프스페이스(SafeSpace)2.0'을 탑재한 차세대 산업용 AI 로봇 제어기 'Hi7'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제어기는 고도화된 안전 시뮬레이션과 움직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센서가 수집한 상황 정보를 AI가 분석해 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움직임과 충격을 감지해 즉각적으로 로봇의 동작을 멈추는 등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업계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를 연동해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보다 정밀한 안전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도 Hi7의 장점입니다. 특히 협동로봇의 경우 공정별 전용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통신규격을 통해 작업범위의 확대 및 외부장비와의 연동이 가능해져, 산업용 로봇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Hi7에는 로봇의 두뇌와 신경을 하나로 엮는 'AI 모듈'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모듈은 로봇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외부의 AI·비전 솔루션을 하나로 융합해 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여기에 'Hi7'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누구나 손쉽게 로봇을 세팅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Hi7은 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용 AI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원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는 기획·제작을 지원한 K-푸드쇼 네 번째 시리즈 ‘떡의 나라’가 10월 추석 연휴에 KBS2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1일 밝혔습니다. K-푸드쇼 ‘맛의 나라’ 시리즈는 ‘국물의 나라’, ‘김치의 나라’, ‘반찬의 나라’ 편을 통해 한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소개해 왔습니다. 이번 ‘떡의 나라’는 한국인의 일상과 축제, 의례에서 빠질 수 없는 떡을 주제로, 그 역사와 다채로운 세계를 담았습니다. ‘떡의 나라’는 떡을 단일 주제로 한 최초의 2부작 다큐멘터리로, 1년간 전국을 돌며 촬영한 사계절의 떡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고조리서 속 옛 떡을 재현하는 한편, 팔도 전통 떡과 꿀떡 시리얼, 찹쌀떡 와플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이색 떡까지 총 85종을 소개합니다. 출연진으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수영, 아이돌 오마이걸 미미가 함께하며, 인절미·떡국·송편·떡볶이 등 한국인의 삶 속 다양한 떡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전달합니다.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는 ▲1부 ‘백미백미(白米百味)’ ▲2부 ‘밥 위에 떡’으로 구성됐습니다. 각각 10월 6일과 7일 저녁 6시대에 KBS2와 넷플릭스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입니다. K푸드쇼 제작협력사인 (주)애드리치 관계자는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한국인의 삶과 희망을 함께하는 특별함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K-푸드쇼 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