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차세대 한국형 SMR 개발 사업단에 참여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비에이치아이가 참여 예정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 사업은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경제성, 유연성을 모두 갖춘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을 골자로 한다. 또, 이번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은 과거 SMART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에 새로운 개념의 모듈화 설계, 완전피동형안전계통, 무붕산운전, 내장형 제어본구동장치 등 혁신적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올해 말까지 기본 설계를 마치고 표준설계 및 검증, 인허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형 SMR’ 개발사업단에 참여하는 비에이치아이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과 관련, 핵심 설비인 ‘핵연료 취급 계통(FHS)’과 ‘압력 방사능 저감계통 용기’의 설계 및 개발을 준비 중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2015년에 SMART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해 관련 설비 및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사고 발생 시, 온도·압력·방사능을 낮추는 핵심 안전 설비인 건물 ‘압력 및 방사능 저감계통 덮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재윤(전 신한은행장·전 한국은행 부총재)씨 본인상, 유정열씨 배우자상, 김정호(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최은주씨 시부상, 김태경(미국 제프리스투자은행 근무)·민선(쿠팡 근무)씨 조부상=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3일, 장지 안성 천주교 묘원. 02-3410-315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이 오는 24일까지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합니다. 모집부문은 지점총무(사무직)로 하이플래너 영업지원 및 각 지점·사업부 사무업무 등을 담당합니다. 지원자격은 전문대학 졸업자(졸업예정 포함)로 올해 11월1일 입사 가능해야 합니다. 서류전형과 온라인검사를 거쳐 8월중 1차면접, 9월중 최종면접이 예정돼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오는 20일 젭(ZEP) 플랫폼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 '하이버스(Hi-Verse)'에서 채용상담회를 합니다. 지원자 누구나 자유롭게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고객지향적인 마인드와 책임감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의 전용스틱 ‘에임 그래뉼라 아이스 러시’와 ‘에임 베이퍼 스틱 크래시’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릴 에이블은 ‘에임 리얼’, ‘에임 그래뉼라’, ‘에임 베이퍼 스틱’ 등 세 종류의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에임 라인업은 리얼 3종, 그래뉼라 4종, 베이퍼 스틱 2종 등 총 9종으로 확대됩니다. 신제품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4개소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세분화하는 고객 니즈에 따라 에임의 추가 확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꾸준히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에이블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마트 AI’ 기술이 탑재된 제품으로 예열부터 충전까지 다양한 AI 기능을 담았습니다. KT&G는 최근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협업한 한정판 ‘릴 에이블 프리미엄 베이프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타이어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딜러를 대상으로 ‘2023 한국테크노링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행사는 딜러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TBR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테크노링 시설 전반에 대한 투어가 진행됐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최상위 TBR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딜러들은 중대형 카고 트럭 및 트랙터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DH51’과 중장거리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투어링 AL22’가 장착된 트랙터와 버스에 탑승해 타이어 성능을 체험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세 개 제품은 모두 한국타이어의 최신 TBR 기술인 ‘스마텍’이 적용됐습니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한층 향상시킨 기술이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신제품 켈리가 지난 4월 출시 후 99일 만에 1억병이 팔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달 11일 기준으로 누적 330만상자를 판매했는데 이는 초당 11.7병 팔린 꼴입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 출시 후 전체 맥주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지난 6월 하이트진로의 유흥 및 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시 초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대형마트(전국 기준)의 6월 실판매 자료에서 국내 맥주 매출 기준 하이트진로의 제품 점유율이 49.6%를 기록하며 3월 대비 약 7% 증가했습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생맥주와 소병 제품군을 앞당겨 내놨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켈리 350㎖ 캔을 대형마트에서 한정 출시했습니다. 또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등 전국 각지의 맥주 축제에 참여하고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켈리가 빠른 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섭니다. 12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AI 랩 포 스타트업(AI LAB for startups)'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이곳은 금융권 최초의 AI 분야 스타트업 전용공간으로 지난해 7월 양측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신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후속조처로 마련됐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개소식에서 "미래를 혁신할 대한민국 AI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꼭 거쳐가고 싶은 곳, AI 유니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 프로그램도 가동합니다. AI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 1기에는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자연어 처리 등 AI 전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 15개사가 참여합니다. 이들 스타트업에는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사무공간(430㎡)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AI 소각로를 도입해 대기오염 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소각로 적용 300일 동안 15만톤의 누적 폐기물 처리량에 대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각각 49.9%, 12.2% 줄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AI 소각로는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운영 최적화 솔루션으로 개발됐습니다. 소각로에 설치한 센서 및 계측기를 통해 온도, 압력, 투입량 등 약 200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70여개의 핵심 데이터로 변환해 AI가 이를 반복 학습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폐기물 투입시기 ▲소각로 최적 온도 ▲송풍량 ▲에너지회수율 등을 최적화할 수 있는 10개의 알고리즘을 도출해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AI 솔루션을 적용한 5개 소각로의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AI 적용 이전 대비 일산화탄소(CO) 감축률은 평균 49.9%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NOx)도 평균 12.2%가 줄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온도 편차가 줄며 열효율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약과 브랜드 ‘행운약과’ 시리즈 6종의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할매니얼 열풍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자체 약과 브랜드를 론칭하고 약과 상품을 출시한지 한 달 만입니다. 같은 기간 약과 전체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4.5% 신장했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쿠키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출시한 것이 흥행에 주효한 것으로 GS25는 분석했습니다. GS25는 MD(상품 기획자) 별동 조직인 약과 연구소를 신설하고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스와 상시 협업하는 집단 상품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했습니다. 오는 12일부터는 행운약과라떼(음료), 행운약과세모약과(스낵) 2종을 순차 출시하며 행운약과 라인업을 8종으로 확대합니다. 7월 한 달간 행운약과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1+1 행사를 진행합니다. 또 행운약과라떼의 경우 오는 8월 말까지 2+1 행사를 전개합니다.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행운약과 행사 상품 구매 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됩니다. 김영진 GS리테일 상품개발전략팀장은 "차별화 약과 상품을 크게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디아이씨에 대해 주력 매출처 판매 호조로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디아이씨가 내연기관차 부품 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주요 매출처와 실적이 연동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현대차, 기아의 자동차 판매 성장이 이어지면서 디아이씨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미국 현지법인이 향후 성장의 열쇠”라며 “IRA로 인한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부터 미국 현지법인이 기존 주력제품의 생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매출품목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의 진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1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성장했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올해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ARpedia의 글로벌 확장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지난 2019년 AR 기술을 접목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양방향 독서 방식인 인터랙티브북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ARpedia를 출시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사업을 영위하는 대만 Studio A사와 ARpedia 제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대만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고 Studio A는 400여개 학교, 160만명의 학생회원을 대상으로 교육기기를 보급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지난 3일 월트 디즈니와 IP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디즈니 IP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AR북 5권과 리딩북 30권이 추가된 새로운 구성품이 출시될 것”이라며 “디즈니 IP 계약 이전부터 대만, 베트남, 한국을 제외한 국가들과도 계약이 체결되면서 향후 진출국가 확대에 따른 추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2일 SK텔레콤에 대해 추가적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SK텔레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4.1% 증가한 4조 3782억원, 47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484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는 1486만명, 무선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는 2만 9963원을 예상한다”며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선 가입자 증가로 SK브로드밴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 9% 증가한 17조 6247억원, 1조 75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대 신사업인 에이닷과 구독 서비스, 메타버스의 주요 지표들도 개선 추세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같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시행 시 단기 투자 매력도 상승에 따른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및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를 통해 200곳이 넘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해왔습니다. 지원 대상은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중심 스타트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런처에는 클라우드 애저 크레딧, 각종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해 개별 스타트업에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이 포함됐습니다. 크레딧은 아이디어, 개발, 제품 출시 및 고객 확보, 시장 확장 등 단계에 따라 최대 2억원 상당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애저 크레딧으로는 챗GPT, GPT-4, 달리2 등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비주얼 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소프트 365, 파워 BI, 다이나믹스 365 등 개발자 및 비즈니스 도구도 무상 지원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더욱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혜택도 추가됐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에는 오픈AI와 노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버블에 대한 크레딧을 지원합니다. 기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여름으로 가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p 상승한 116.2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취합해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은 지수일 경우 부정적인 전망이, 기준보다 높은 지수를 나타낼 경우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뜻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02.7로 전월보다 11.3p 오를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는 100, 인천은 92.0으로 각각 지난 달 대비 15.6p, 8.0p 상승할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120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가 나온 가운데, 대전(114.3), 경남, 전남(이상 108.3), 충남(107.7), 충북, 전북(100.0)도 전월 대비 분양 시장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단, 미분양 우려가 큰 세종의 경우 전월보다 지수가 15.4p 하락한 76.4로 분양 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구(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거래 주석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회계기준서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회계정보 이용자에게 가상자산 관련 신뢰성 있는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기 위해 필수 공시사항을 추가한 것으로 가상자산 발행자·보유자·사업자에 모두 적용됩니다. 먼저 가상자산 발행회사는 앞으로 가상자산의 발행 규모와 유형, 특성, 관련된 위험 등 일반정보를 비롯해 가상자산 매각대가에 대한 수익인식 등 회계정책, 수익인식을 위한 의무이행 경과에 대한 회사의 판단까지 상세히 기재해야 합니다. 가상자산 발행 이후 자체 유보(Reserve)한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보유정보 및 사용내역(물량 포함)까지 공시하도록 했습니다. 가상자산 관련 일부 정보가 백서(White-paper)에 공시돼 있지만 공시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조처입니다. 이와 함께 투자목적 등으로 가상자산을 보유한 상장회사는 가상자산 분류기준에 대한 회계정책, 회사가 재무제표에 인식한 장부금액 및 시장가치 정보(물량 포함)를 기재해야 합니다.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해선 보유한 고객위탁 가상자산의 물량과 시장가치 등 정보를 가상자산별로 공시하도록 의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