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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 후보에 김정태·최범수·김한조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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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7, 2018, 09:01:29

15일 후보 7명에 대한 개별 면접 진행..오는 22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결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3명의 최종 후보군을 선정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포함돼 3연임을 노린다.

하나금융지주 회추위(위원장 윤종남)는 16일 8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내부 1명, 외부 2명 등 총 3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부 후보는 김정태, 외부 후보는 최범수, 김한조로 압축됐다. 현직인 김정태 회장 외에 최범수 후보는 전 한국크레딧뷰로(KCB) 대표이사 사장 출신이고, 김한조 후보는 전 외환은행장이다. 

회추위는 지난 9일 27명의 후보군(Long List)를 16명으로 압축한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참여 여부를 확인했다. 16명 중 9명이 고사하고 7명이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다. 지난 15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했다.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이번 최종 후보군(Short List)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충분한 자격 있는 후보 추천을 위해 다양한 검증 및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며 “마지막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유지해 국내 금융지주사 CEO 선발의 모범사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추위는 감독당국이 권고한 대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회추위 진행을 위해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를 개정했고, 이에 따라 공정한 유효경쟁을 진행해 왔다”며 “회추위 일정 역시 감독당국의 권고를 받아들여 연기를 검토했지만, 이미 개인별 통보가 완료된 상태로 변경이 어려워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추위는 오는 22일 최종 후보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 심층면접 및 질의 응답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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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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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2025.05.14 11:13: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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