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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協, 유럽 전기車 배터리 내화시험기관 공식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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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1, 2017, 16:11:31

방재시험연구원, 독일기술검사협회로부터 국내 유일 승인..“영국·스페인서 인정받을 계획”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럽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내화시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유럽 공인인정기관에서 인정받았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유럽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팩의 내화성능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배터리팩은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폭발의 위험이 있다. 폭발의 위험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유럽에 자동차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의무규정인 배터리팩 내화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독일기술검사협회는 유럽 공인인정기관의 하나로, 독일기술검사협회가 인정한 시험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럽 전역에 수출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화보협회의 부설 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이 유일하게 독일기술검사협회로부터 인정받았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와 함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의 내화성능 평가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인정으로 국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제조기업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과 국내 전기자동차의 유럽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프랑스와 영국은 204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유럽에서 향후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배터리와 자동차 제조사의 편익과 수출증대를 위해 영국과 스페인으로부터도 내화성능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1986년 방재관련 시험연구를 통한 ‘방재기술의 세계화와 보험산업의 과학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방화제품에 대한 시험, 첨단 방재기술 연구, 전문가 방재기술교육, 화재원인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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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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