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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실버세대 타깃 ‘나이야가라 통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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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5, 2017, 15:11:43

환전우대·진료비 할인·교통 상해사망보험 제공..조건 충족 때 최대 0.4% 우대금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실버세대를 타깃으로 한 통장 상품을 선보인다. 중금채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의 보장은 받지 못하지만, 수익률이 일반 예금 통장에 비해 높다.

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여행, 건강 등 실버세대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나이야가라 통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이야가라 통장’ 개설 고객은 가입 기간 중 ▲환갑, 칠순 등 기념일 ▲자녀 결혼 ▲여행(미화 200불 이상 외화 환전) ▲공적연금 수령 등 이벤트를 맞이할 경우 각각 0.2%포인트씩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자의 병원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의료 서비스 전문기업 ㈜케어랩스와 제휴해 병원 치료비(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 할인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외화 환전 고객에게 70% 환율 우대를, 이 상품에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을 한 고객에게는 교통 상해사망보험 무료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적립식 중금채(중소기업금융채권) 상품으로 계약기간은 1년부터 3년까지 연 단위로 지정 가능하다.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0.2%p 추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2.6%(3년 만기) 금리가 적용된다. 

중금채 상품은 고객이 은행에 맡긴 돈을 채권으로 운용하는 상품으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장(5000만원 한도)은 받지 못하지만, 금리가 높은 특징이 있다. 박현일 기업은행 개인상품부 팀장은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이기 때문에 망할 일이 없다”며 “안심하고 가입하셔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년 상반기까지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백만원 1명, 100만원 1명, 50만원 2명)을 증정한다. 아울러, 총 600명의 고객에게 영화관람권(선착순 300명, 연말까지 가입한 고객대상 300명 추첨)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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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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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단 하루 동안 100만명…K-불꽃축제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2025.09.15 13:10: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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