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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강원도 ‘농약안전보관함’ 확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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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7, 2014, 16:03:33

보관함에 잠금장치 달아.."충동적 자살사고 예방에 효과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7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보재단과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도 화천군의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게 된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 자살시도와 안전사고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실태 모니터링, 정신건강 증진서비스 등 강원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또한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이 전국의 농촌마을에 지원한 농약안전보관함이 올해로 2000개를 넘어서게 된다이미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에는 아직까지 자살사고가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가에서도 본 사업에 호응이 좋은 만큼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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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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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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