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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강원도 ‘농약안전보관함’ 확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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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7, 2014, 16:03:33

보관함에 잠금장치 달아.."충동적 자살사고 예방에 효과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7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보재단과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도 화천군의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게 된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 자살시도와 안전사고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실태 모니터링, 정신건강 증진서비스 등 강원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또한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이 전국의 농촌마을에 지원한 농약안전보관함이 올해로 2000개를 넘어서게 된다이미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에는 아직까지 자살사고가 보고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가에서도 본 사업에 호응이 좋은 만큼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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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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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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