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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래닛 “야외활동 때 상해보험 가입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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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9, 2017, 13:06:49

야외활동 늘면 안전사고 발생·부상 위험 증가..현대해상·KB손보·라이프플래닛 등 판매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초여름을 맞아 근교 여행을 떠나거나 사이클, 등산 등 운동을 즐기는 레저족들이 늘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안전사고 발생이나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지므로 보험 가입이 필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본격적인 야외활동 전에 미리 보험에 가입한다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 주로 가입하는 여행자보험 외에도 교통사고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상해보험, 골프, 축구, 캠핑, 스키 등 레저 활동 중의 사고를 보장하는 레저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총 2만 8888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 중 6월에 발생한 사고건수가 총 3515건(12.1%)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 장소는 도로가 79%(2만 2768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상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사고는 물론 대중교통·도보이용 때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보장한다. 8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대중교통으로 인한 재해사망은 최대 2억원, 교통재해는 1억 5000만원, 일반재해는 1억원을 보장한다.(보험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재해로 인해 골절을 당했을 경우에는 횟수와 관계없이 회당 25만원을 지급한다. 소비자가 직접 인터넷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대면채널 상품 대비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하다. 


현대해상이 판매중인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은 등산, 골프, 축구, 캠핑, 스키 등 레저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망, 수술, 배상책임 등의 각종 위험을 집중 보장해준다. 5대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건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 특정 상해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KB손해보험이 출시한 ‘KB The드림매직카상해보험’은 자동차사고 때 비용 손해를 보장해주는 운전자보험에 상해보험, 주택화재, 배상책임보험을 한 번에 담은 운전자상해보험이다. 새로 추가된 ‘종합병원상해입원일당’ 담보는 상해사고로 종합병원 입원 때 입원 일당을 추가 보장한다. ‘고속도로교통상해사망’ 담보는 고속도로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신한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무)신한라이프안심상해보험’은 교통사고 등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 재해관련 수술을 집중 보장한다. 재해로 인한 수술 때 횟수 제한 없이 30만원 수술비를 지급하며 중대한 재해수술은 300만원, 아킬레스힘줄 손상 수술은 30만원, 재해골절 수술 때 30만원을 보장해준다. 

이밖에 더케이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이 판매하는 등산보험은 일 보험료 2000원 미만으로 등산 중 상해로 인한 진단비와 수술비 등을 보장해준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가족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상해보험을 준비하면 한결 마음이 가벼울 것”이라며 “상해보험은 실제 발생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실손보험과 달리 특정 상해에 대한 정액보상이므로 보험사별로 상품의 보장내용과 특약을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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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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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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