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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車보험료 0.7%↓·마일리지특약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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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5, 2017, 17:05:27

마일리지특약 할인율 최대 6% 확대·2만km 구간 신설..내달 1일부터 적용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전격 인하하고 마일리지특약 할인율까지 확대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핀다. 

메리츠화재(www.meritzfire.com, 대표이사 사장 김용범)는 내달 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7% 인하하고, 기존 마일리지특약의 할인율과 할인 범위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일리지특약은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말한다.  

메리츠화재는 마일리지특약에 대해 모든 구간의 할인율을 총합 6%까지 확대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2만km 이하 구간을 신설했다. 보험료 인하와 동시에 마일리지특약을 확대해 보험료 할인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행 거리별로는 연간 주행거리 3000km 이하는 31%에서 33%로 2% 올랐고, 5000km 이하는 27%에서 29%, 1만km 이하는 20%에서 21%로 확대됐다. 1만km 초과부터 1만 2000km 이하는 17%에서 18%, 1만 7000km 이하와 2만km 이하는 신설 구간으로 각각 6%, 2%씩 보험료가 할인된다.

모 손보사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의 이번 결정에 대해 “최근 몇 달 사이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마일리지특약이 확대돼 왔다”며 “마일리지특약에 강점이 있던 메리츠화재 입장에서도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돼 보험료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보험료 할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일리지특약도 함께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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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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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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