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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모은 커피값 4000만원 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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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6, 2017, 17:04:21

미래에셋생명, 본사 카페테리아 운영으로 모은 돈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2년간 본사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이 모은 4000만원을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본사 카페테리아에서 모은 4000여만원의 임직원 자율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본사 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이 낸 커피값과 자율기부금을 적립해왔다.
 
이 기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완치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조명해 소아암에 대한 일반인의 의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은 매년 기부금 전달,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소아암 환자들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매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 활동과 지원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http://www.kclf.org) 또는 대표전화(02-766-7671)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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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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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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