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가 차세대 제조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발걸음을 넓혔습니다.
GC녹십자는 오창 공장 제조실행시스템(MES) 지원을 위해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NKP)’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는 지난 2020년부터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도입해 시스템 현대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NKP 확대 도입을 통해 MES를 컨테이너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WAS) 환경에서 운영하며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업무 자동화, 인적 오류 감소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제약 제조업에서 MES는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과 제어를 담당하는 핵심 IT 시스템으로, GMP 등 엄격한 제조·품질 관리 기준 준수에 필수적입니다. GC녹십자는 NKP 기반 현대화를 통해 품질 관리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강형묵 GC녹십자 디지털혁신실장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차세대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해 컨테이너 기반 아키텍처로 점진적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것”이라며 “NKP 도입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기둥”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GC녹십자의 NKP 도입은 당사 플랫폼의 신뢰성과 성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