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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가입연령 확대’ 유병자보험 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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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5, 2017, 14:04:15

기존 50~75세 → 40~80세로 확대..‘첫 3대 질병 진단비’ 신담보 특약 탑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기존 상품보다 가입연령 폭을 늘리고 새로운 담보를 탑재한 유병자보험을 선보인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유병자 또는 보험가입이 어려운 고연령까지 병력 유무를 간편하게 고지하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참 편한 건강보험1704’을 업그레이드 해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 상품은 보험 가입연령을 기존 50~75세에서 40~80세로 확대했다. 젊은 유병자와 고연령층에 대한 가입연령 문턱을 대폭 낮춰 보험 사각지대 구간을 크게 줄였다는 평이다. 3대 질병 진단·80%이상 후유장해 때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비갱신형 특약 가입 때 최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이 없다.

큰돈이 들어가는 3대 질병(암·뇌출혈·심근경색) 진단비 특약은 기존에 담보별 개별 가입만 가능해 전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보험료 부담이 컸다. 하지만, 개정 상품의 ‘첫 3대 질병 진단비(1회 한정)’ 신담보 특약을 활용할 경우 보험료를 부담을 덜 수 있다.   
 
늘어나는 유병 기간만큼 수술이 증가함에 따라, 수술 빈도가 높은 34대 질병수술비II 특약으로 질병수술비에 대한 보장 부분도 강화했다. 3대 질병 진단이나 장해·질병에 따른 80%이상 고도 후유장해 때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제도를 활용하면 계약 해지 없이 치료와 보장이 가능하다.

1종과 3종(세 만기 비갱신형)은 10년~30년납으로 90세 만기 또는 100세 만기까지 보장 가능하다(단, 질병사망은 80세 만기). 2종과 4종(년 만기 갱신형)은 5년~20년 단위 자동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장은 “스트레스나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유병자의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며 “의학의 발달로 유병 장수하는 시점에서 보험가입 연령을 확대함으로써 보험이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3대질병(유사암 제외)진단 때 보장하는 신담보를 통해 고연령층과 유병자 고객의 경제적 부담까지 고려한 최적의 보험이다”며 “강화된 신상품으로 충분한 보장을 받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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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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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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