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2025년 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들어 국내 및 해외주식형 ETF 모두 고른 성장세로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국내 상장된 ETF 브랜드중 유일하게 총 개인 누적순매수 4조원을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558억원입니다. 해당기간 국내 상장된 전체 ETF 990종의 개인순매수 대금 합계는 11조8235억원으로, TIGER ETF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TIGER 미국S&P500 ETF(360750)’다. 30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 1,626억원입니다. 2024년에도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는 낮은 실부담비용 등으로 올해도 역시 개인투자자들의 변함없는 선택을 받으며 전체 ETF 중 유일하게 순매수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뿐 아니라 TIGER 미국 투자 ETF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는 미국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5000억원 이상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 최대 규모 나스닥100 투자 ETF로서 낮은 실비용 부담 등이 미국 대표지수 ETF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습니다.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TIGER 미국 투자 ETF로 이어졌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458730)’,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48629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켓커버드콜2호(45876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데일리커버드콜(0008S0)’ 등 다양한 월배당 ETF에 개인투자자 자금이 집중됐습니다.
올해는 국내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로 평가되며 지난 5월 신규 상장 이후 1개월여만에 개인순매수 1251억원을,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점이 부각되며 약 950억원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유일 지주회사에 투자하는 ‘TIGER 지주회사 ETF(307520)’와 국내 방산업체에 집중투자하는 ‘TIGER K방산&우주 ETF(463250)’, 조선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조선TOP10 ETF(494670)’ 모두 700억원 이상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로서 ETF를 통한 연금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30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 금액(AUM)은 약 63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에 집중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투자자들이 TIGER ETF를 통해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