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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질없는 신규 영업 재개”…시장변화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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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4, 2025, 11:06:01

단통법 폐지·신규 단말기도 출시 앞둬…보조금 경쟁 불붙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지난 4월 말부터 두 달여 동안 약 934만명 고객의 유심 교체를 진행 완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SKT는 서울 종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3만명의 고객이 유심을 교체했으며 누적 934만명의 유심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새롭게 도입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유심 교체를 진행했다"라며 "예약은 했으나 교체를 하러 오지 않은 고객은 72만명으로 해당 고객들도 언제든 교체를 진행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T는 매장, 일시, 시간 지정이 가능한 신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21~22일 양일간 약 1만명의 유심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향후 유심 교체에 대해서 SKT 관계자는 "7월에 500만개, 8월에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주문했으며 5월부터 8월까지 총 2100만장 정도의 유심을 수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이날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T의 유심 공급 부족 사태를 지적하며 신규 가입에 유심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행정 지도를 내리며 SKT는 지난달 5일부터 신규 고객 가입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통망과 협업해 신규 가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심 교체 희망 고객을 위한 지원은 지속할 것"이라고 신규 영업 재개에 대해 말했습니다.

 

특히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Z폴더블7' 출시가 예고됐고, 단통법 폐지까지 앞두고 있어 SKT의 신규 영업 재개가 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KT 관계자는 "신규 영업이 재개되면서 서비스 정상화를 빨리 하기 위한 준비를 최선을 다해 하는 중"이라며 "신규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도 준비 중으로 차질 없이 준비해 영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 중지 기간 대리점 등 유통망에 대한 보상과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KT 관계자는 "유통망 보상에 대해서는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었고 지원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금주 내로 논의를 마무리해서 7월에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위약금에 대해서는 "신뢰위원회와 의견 나누고 있으며 사내에서도 검토 중"이라며 "준비되어 결정되는 대로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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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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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송치홍 교수팀, 감귤 해충 세균 속 세계 최초 관형 구조 발견

부산대 송치홍 교수팀, 감귤 해충 세균 속 세계 최초 관형 구조 발견

2025.09.24 17:01:1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송치홍 교수 연구팀이 일본 공동연구진과 함께 감귤 해충 속 세균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독특한 관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 18일 송치홍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 교수팀이 일본 토요하시기술과학대, 생리학연구소, 고베대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감귤 해충 ‘귤나무이’ 속 세균 프로프텔라 내부에서 길이가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달하는 관형 구조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귤나무이는 아시아와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감귤류 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 해충으로, 공생 세균인 프로프텔라는 독성 화합물을 합성해 해충의 천적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발견한 관형 구조는 프로프텔라 세포 내부에서 확인됐습니다. 정밀한 3차원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이 구조는 리보솜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단백질 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한 세포 뼈대를 이루고 물질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등 다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성과는 세균이 단순한 생명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는 발견으로, 생물 진화 연구에서 세포 구조 발달 과정을 규명하는 데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귤나무이를 겨냥한 선택적 방제 전략에도 활용 가능성이 커 농업 현장에서 감귤류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치홍 교수는 “이번 발견은 세계 최초로 세균 내에서 보고된 구조라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며 “생명과학 연구뿐 아니라 농업 실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Imaging' 9월 18일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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