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CJ대한통운이 콘텐츠 기반 커머스 시대에 맞춰 쇼핑 플랫폼 입점부터 마케팅, 물류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해외 이커머스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며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합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함께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고 CBE(Cross Border E-Commerc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틱톡의 인앱(In-App) 쇼핑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과 숏폼 광고마케팅 전문 기업 윗유(witU),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등이 참여했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170여명의 국내 브랜드 및 셀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CJ대한통운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선보인 'K셀러 CBE 원스톱 패키지'는 플랫폼 입점부터 콘텐츠 기획, 마케팅, 결제, 물류 등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필요한 전과정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서비스입니다.
파트너사로 나선 틱톡은 틱톡샵을 활용한 커머스 확장 전략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틱톡샵은 입점 브랜드 수가 2023년 70만개에서 2024년 110만개로 약 6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윗유는 동남아 틱톡샵 운영을 위한 콘텐츠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상품군, 고객층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하고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광고 제작을 진행하는 등 셀러들의 판매를 촉진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계좌 개설 방식을 설명하며 셀러들이 틱톡샵을 통해 발생한 해외 판매 대금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수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K-WAVE를 이끄는 한국 브랜드들이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 성장할 수 있도록 핵심 물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촘촘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셀러의 해외 이커머스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