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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IATA 정회원 가입…글로벌 항공사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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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0, 2025, 10:06:00

5월 IOSA 인증 획득 직후 6월 IATA 정회원 가입
향후 글로벌 항공 얼라이언스 가입 고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에어프레미아가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이하 IATA)의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불과 3년 만인 올해 5월 IOSA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915개 항목에 이르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항공사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이어 6월1일자로 IATA 정회원으로 등록되며, 국내 항공사 중 일곱번째로 해당 자격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번 정회원 가입은 최근 국제항공안전평가(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이하 IOSA)의 최신 기준인 'ISM(IOSA Standards Manual) 16th 에디션' 인증을 획득한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업계에서도 드문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ATA는 전 세계 120개국 350여 개 항공사가 소속된 국제 항공 운송 업계의 대표 기구로, 정회원 가입은 해당 항공사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성, 신뢰성,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IATA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협력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주요 글로벌 항공 동맹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멤버십 가입도 적극 검토할 방침입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IATA 정회원 가입은 에어프레미아가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글로벌 항공 동맹체 가입도 고려하며,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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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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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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