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지난 1일 체육관에서 ‘자유전공학부 체육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무전공으로 입학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립부경대 자유전공학부(학부장 양현경) 주관으로 열렸으며, 자유전공학부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축구, 농구, 피구 등 구기 종목과 미션달리기, 줄다리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배상훈 총장도 행사에 참석해 농구 결승전 시투를 맡는 등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리를 빛냈습니다. 총장실과 교수회, 생활협동조합은 참가 학생들을 위한 경품도 지원했습니다.
올해 처음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에 학생 896명이 입학함에 따라 학생들이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체육대회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지원책으로는 자유전공길라잡이센터 신설, 전공탐색 멘토단 및 길라잡이 교수, 전공별 지도교수 운영, 오픈라운지 조성 등이 있습니다.
양현경 자유전공학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전공학부생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대학 생활에 적응하고 대학에 소속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