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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유스 리더십 서밋’ 진행…“해양 미래 그려나갈 소중한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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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9, 2025, 16:04:25

국내외 청년 80명 참여…한나라호서 체험 교육
디지털 해양·환경보호 주제 토론 이어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7일과 28일 대학 안팎에서 유스 리더십 서밋(Youth Leadership Summit)을 진행했습니다. 유스 리더십 서밋은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아워오션 컨퍼런스는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민간, 시민사회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서밋에는 우리나라 청년 40명과 외국인 청년 4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참석했으며,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도 자리해 청년들에게 격려를 전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국제교류본부를 중심으로 대학 차원의 지원도 이뤄졌습니다. 첫날 일정은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승선 실습과 특강을 수강하고 실제 출항을 경험했습니다. 

 

한나라호의 첨단 장비를 체험한 참가자들은 “이번 기회로 해양디지털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부산 원도심 탐방과 실습생들과의 교류도 이어지며 지식 습득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졌습니다. 둘째 날인 지난 28일에는 지속가능해양연합(SOA) 주관으로 국내외 청년 참가자들이 해양환경보호, 해양디지털 등 OOC 주요 의제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습니다. 

 

이번 서밋은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해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사회에는 국제적 위상 강화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소중한 출발점이었다”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청년층의 해양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해양보호구역·해양오염·지속가능한 어업 등 6개 의제와 함께 ‘해양 디지털’을 특별 의제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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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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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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