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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학과 연구팀, 미세먼지 장기 노출이 폐질환 유발 메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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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4, 2025, 15:04:24

면역체계 변화로 염증·알레르기 유도 확인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 게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의과대학 홍창완 교수와 양산부산대병원 류지현 교수 연구팀이 미세먼지가 폐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16주간 실험쥐를 미세먼지에 노출시킨 결과, 폐조직의 염증세포 증가와 손상이 확인됐으며 T세포 균형이 무너져 알레르기 유도 세포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세먼지가 단기 자극을 넘어서 만성 염증과 알레르기성 천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인자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NRF2 경로 활성화가 Th2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폐 염증 및 조직 손상을 초래한다는 기전을 밝혀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Redox Biology' 온라인판 4월 8일자에 게재됐으며, 논문 제목은 ‘Particulate matter exposure induces pulmonary Th2 responses and oxidative stress-mediated NRF2 activation in mice’입니다.

 

해당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및 세종과학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부산대 조유나 연구교수와 김보영 박사가 제1저자로 참여했습니다. 홍창완 교수는 “미세먼지를 단순한 불편으로 치부하지 말고, 면역체계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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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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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하나은행, 관세피해 협력업체 수출금융 지원…HL그룹과 공동출연

2025.09.14 21:30:2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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