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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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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8, 2025, 13:04:54

KB국민은행 등 6개 계열사 참여
국내 9개·글로벌 2개 등 11개과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오는 16일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기술로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차세대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갈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과 KB금융 각 계열사가 협업해 공동사업과제를 해결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KB금융은 각 계열사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와 사업모델 창출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보유기술을 다양한 사업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KB금융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제공합니다.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결과 업무적용 가능성과 사업성이 확인된 협업과제는 KB금융 각 계열사에서 본사업으로 추진합니다.


KB금융은 올해 국내사업뿐 아니라 글로벌사업으로 모집분야를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참여해 11개과제(국내사업 9개·글로벌사업 2개)를 함께 수행할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모집과제는 ▲퇴직연금 비대면채널 혁신 추진을 위한 연금 킬러콘텐츠 개발(KB국민은행) ▲생성형AI서비스 응답품질평가시스템 구축(KB증권) ▲AI 기반 보험설계사 화법코칭솔루션 도입(KB손해보험) ▲플랫폼고객 행동분석을 통한 개인화마케팅 효과성 분석(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주요도시 부동산 자동가격산정모델 개발(KB국민은행) 입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1000만원),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서 운영중인 강남HU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룸이 제공됩니다. 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빅테크·플랫폼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공동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범운영한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는 ▲고객센터 실시간 AI통번역서비스(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서류 위변조탐지 솔루션(KB손해보험) ▲전화를 통한 카드신청 프로세스 완전자동화(KB국민카드) 기술검증을 마치고 본사업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를 운영하며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육성한 스타트업은 301개, 누적 투자금액은 2267억원으로 KB금융은 실효성 높은 투자·제휴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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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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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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