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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조 규모 금리우대 프로그램 가동…중기·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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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7, 2025, 13:04:11

8400억원 규모 보증서 공급
자동차업계엔 1500억원 상생대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내수부진과 미국 상호관세 조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그룹은 7일 주요계열사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을 통해 총 8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기존 1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 국가주력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위한 '한시 특별금리우대 프로그램'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합니다.


제조업체·수출업체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30억원을 특별출연해 84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합니다. 담보력·신용도가 취약한 혁신성장기업과 수출기업은 3년간 보증비율 100% 우대 협약보증서를 발급받거나 최대 1.5%p 이내의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관세 조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관련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신속공급하기로 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 등 실물부문 자금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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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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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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