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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만으로 99.8% 소독…차세대 탄소나노튜브 마스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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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3, 2025, 13:04:32

부산대·성균관대·고려대 공동연구팀 성과 발표
스마트 기능과 내구성 갖춘 차세대 방역 솔루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이형우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학교 전일 교수, 고려대학교 김한준 교수와 공동으로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탄소나노튜브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마스크는 햇빛만 쬐어도 바이러스가 99.8% 제거되며, 1만 번 이상 접었다 펴도 성능이 유지돼 의료 및 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방역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 기반으로 제작된 이 마스크는 통기성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며, 호흡 센서와 습기 감지 기능 등의 스마트 기능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마스크 필터를 롤투롤 공정을 통해 대면적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탄소나노튜브와 폴리프로필렌 섬유를 결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습니다.

 

이 마스크는 초소수성 특성을 가진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습기에 강하고 오염에 덜 민감하며, 태양광 또는 전기적 가열로 자가 소독이 가능한 고성능 마스크입니다. 특히 탄소나노튜브의 저항 변화를 이용해 호흡과 습기 상태를 감지하는 스마트 기능을 갖췄으며, 1만 회 이상의 굽힘 시험 후에도 성능이 유지돼 높은 내구성을 입증했습니다.

 

이형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재사용 가능한 고성능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향후 실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SusMat’ 3월 10일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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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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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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