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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인문한국3.0 선정…세계 수준 인문학 연구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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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2, 2025, 12:04:14

6년간 48억 원 지원…동아시아 청년학 연구 박차
부산 거점 아시아 청년 인문학 연구소로 도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글로벌차이나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인문한국3.0(HK3.0)’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차이나연구소는 연구거점형 유형으로 뽑혀 올해부터 연간 8억 원씩 최대 6년간 총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연구소는 ‘동아시아 청년학: 유동사회와 청년 인문학의 구성’을 아젠다로 삼아 인문학 연구를 본격 추진합니다. 인문한국(HK) 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국가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대학부설 인문학 연구소를 집중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올해 신설된 인문한국3.0은 기존 HK/HK+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지속적인 인문학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 총 10곳이 선정됐습니다. 국립부경대는 기존 HK+ 사업에 이어 이번에도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 인문학 육성의 거점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연구소는 아시아 각 도시 및 부산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청년 세대의 위기 문제를 ‘청년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로 정립해 해법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초국적·학제적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하고, 동아시아 청년학 관련 대학원 협동과정을 신설하며 지역 밀착형 청년 인문학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아시아지역청년인문랩(일명 아·지·청인문랩) 설치를 통해 생활 기반 인문학 연구의 기반을 다질 방침입니다. 이보고 글로벌차이나연구소장은 “동아시아 청년 연구 아카이브 및 공유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면서 국제 인문학 연구소로서 부산을 거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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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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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LG디스플레이, 1.26조원 규모 OLED 기술 투자…2년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

2025.06.17 15:55: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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