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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찐팬’ 크리에이터 모은다…앰버서더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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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01, 2025, 09:04:48

14일까지 50명 선발…LG전자 제품 보유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
메가 인플루언서 팀장이 이끄는 3개 팀으로 활동
제작지원금 등 최대 180만원 상당 혜택 제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이달 14일까지 크리에이터 그룹 'LG전자 앰버서더' 2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더 나은 삶(Better Life)'의 가치를 알려나갈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지난해에는 LG전자 제품을 실제 보유·구독 중인 이들만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는 보유 제품 없이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공개 가능한 인스타그램 또는 유튜브 개인 계정과 구독자·팔로워 500명 이상을 보유한 지원자 가운데 지원동기, 콘텐츠 퀄리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메가 인플루언서들이 팀장으로 이끄는 3개 팀으로 운영됩니다. 50명의 앰버서더들은 ▲'엄지렐라'의 '젠지팀' ▲'준빵조교'의 '아이디어랩팀' ▲'엔조이커플'의 '라이프스타일팀'에 나눠 배정되며 일부 미션은 팀 미션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선정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이어 26일에는 앰버서더 2기 오프라인 발대식이 개최됩니다. 공식 활동 기간은 발대식부터 7월12일까지입니다. 

 

활동 기간 동안 앰버서더들은 총 4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멘토링, 네트워킹 등 행사에도 초대됩니다.

 

또한, 1기 멤버들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별도 미션도 마련했습니다. 앰버서더 어워즈, 네트워킹파티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1·2기 멤버들이 함께 참석해 서로 교류할 수 있습니다.

 

앰버서더 선정자들에게는 콘텐츠 제작 지원금, 제품 또는 LGE닷컴 포인트 등 인당 최대 18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활동 마지막날에는 앰버서더 어워즈를 진행, 우수 활동자 3인에게 LGE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총 1500만 멤버십 포인트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LG전자 제품 리뷰 커뮤니티 '재미(jammy)' 내 앰버서더 모집 페이지를 통해 받습니다. 희망부문, SNS 계정 등 지원정보를 입력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LG전자에 대한 '찐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 영상 등 콘텐츠를 첨부해 지원하면 됩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1기 앰버서더들이 제작한 영상은 총 326건으로 총 조회수 841만회, 좋아요·댓글 6만5000건을 기록했다"라며 "LG전자 '찐팬' 그룹을 꾸준히 누적·확장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콘텐츠들이 더욱 풍성하게 발굴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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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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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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