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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가족 설 선물, 보험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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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19, 2017, 18:01:07

라이프플래닛, 어린이 보장성보험·노후실손보험과 실버암보험 3종 추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것에 고민하고 있다면 보험상품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19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설 명절 선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에게는 어린이 보장성보험, 60세 이상 부모님에겐 노후실손의료보험과 실버암보험을 추천했다.

먼저, 어린이 보장성보험은 일반적으로 태아 때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30세, 100세 만기 상품이 대부분이다. 보험료를 줄이고 싶다면 100세 만기 보다는 30세 만기를 고르고, 만기 때 환급형이 아닌 순수보장형으로 설계하면 된다. 

생명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암이나 백혈병 등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에 대한 진단금 보장이 잘 돼 있고, 손해보험사 상품의 경우 치료비 보장에 집중해 보장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어린이보험을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월 1만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핵심보장을 갖춘 주계약 위주로 설계돼 있고 보험설계사 없이 고객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형태라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여러 보험상품의 ▲보장내용과 보장금액 ▲보험료 가입연령 등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보험료가 무조건 저렴한 상품보다 암 등 중대질병에 대한 진단금이 충분한지, 어린이가 잘 걸리는 천식, 피부염, 비염, 폐렴 등 10대 질병에 대해서도 잘 보장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을 비롯해 KB생명, 신한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라이나생명, 알리안츠생명, KDB생명 등이 있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순수보장형)’은 월 5000원 정도의 보험료로 어린이 주요 10대 질병을 보장하고,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백혈병, 골수암의 경우 최대 1억원, 일반암은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어린이들이 자주 당하는 골절사고 발생 때 1회 30만원을 지급한다. 신한생명의 ‘(무)신한인터넷어린이보험(프리미엄)’은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설정할 수 있고 암·재해·입원·수술·골절 보장 외에도 유괴, 납치 위로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의 ‘(무)우리아이플러스보장보험’은 각종 질병, 재해, 암 진단, 수술, 입원 등을 폭넓게 보장하며 대면채널 대비 보험료가 20~30% 가량 저렴하다.

다음으로 실손의료보험은 병원이나 약국에서 지출하게 되는 의료비를 80~90%까지 보장해주기 때문에 고령층에게 꼭 필요한 보험상품이다. 아직 실손보험이 없는 중장년층이라면 노후실손의료보험이 적절하다. 

일반 실손보험은 가입연령의 제한이 있지만 노후실손의료보험은 50세부터 75세가 가입대상이며, 보험사에 따라 8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도 있다. 보험료는 일반 실손보험의 70∼80% 수준으로 낮췄고,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자기부담금 비율(급여 20%, 비급여 30%)을 제외하고 실제 청구된 의료비의 70∼80%를 보장해 준다.
 
노후실손보험상품 비교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품비교공시 카테고리의 보험료비교공시에서 조회해보면 각 보험사별로 보험료 수준을 비교해볼 수 있다.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동부화재, 농협손해보험, 삼성생명 등이 노후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고령자 전용 암보험(실버암보험)도 부모님을 위한 보험선물로 적합하다. 실버암보험은 60세부터 75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10년이나 15년 주기로 갱신된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 ‘실버암보험’은 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고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고혈압 및 당뇨가 없는 고객은 월 보험료의 5% 할인해주며, 계약자가 자녀인 경우에는 추가로 1.5%를 할인해준다. 

KB생명의 ‘무배당KB국민실버든든 암보험’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내에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해 고혈압과 당뇨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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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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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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