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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전자 “인도 시장 진출 박차…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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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1, 2025, 14:03:37

 

인더뉴스 김대웅기자ㅣ광 통신 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빛과전자가 지난 19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 중인 Convergence India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Convergence India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에서 개최되는 제32회 국제 정보통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도 현지 업체는 물론 전 세계 40개국 1200개 이상의 브랜드와 5만5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ICT, 방송, IoT, 핀테크, 임베디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스마트 시티 솔루션 등 최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다.

 

빛과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선통신/무선통신용으로 155Mbps~25Gbps의 다양한 광송수신기를 선보인다. 아울러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이터센터 시장용 100Gbps~800Gbps 광송수신기, SFP/QSFP/CFP2 형태의 Pluggable Amplifier(착탈식 증폭기) 등 여러 통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맞춤형 솔루션도 소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 현지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며, 다수의 합작투자(Joint Venture)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 정부는 중국산 제품을 견제하고 자국내 제조업의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 선진기업들의 자국내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인도의 높은 경제 성장율과 세계 최대 인구 보유 시장 등을 고려할 때, 빛과전자의 인도 시장 진출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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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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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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