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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BYO 유산균’,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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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0, 2017, 11:01:02

출시 후 3년 만..“차별화된 유산균 제품 개발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것”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의 ‘BYO 유산균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김치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10일 밝혔다. 피부 가려움 개선 효능으로 국내 최초 식약처 인증을 받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첫 선을 보인지 만 3년 만이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1312월 처음 선보인 유산균 전문 브랜드다. 7년의 연구개발 끝에 수백여개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을 입증해 제품화했다.

 

BYO 유산균 브랜드는 BYO 피부유산균 CJLP133, BYO 장유산균 CJLP243, BYO 멀티유산균의 3종을 갖췄다. 출시 첫 해 매출 150억원에서 2015년에는 300억원, 지난해에는 약 55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BYO 유산균 시리즈 3종이 장 건강에 집중돼 있던 기존 유산균 시장의 패러다임을 기능성 중심으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치유산균이 가진 여러 기능성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가려움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등 건강을 챙기려 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우유에서 유래한 수입 동물성 유산균 제품과 달리, 김치에서 유래한 김치유산균이 서양인에 비해 장이 긴 한국인에게 더 잘 맞는다는 점도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김치유산균의 여러 기능성을 앞세워 TPO에 맞는 제품 체험 샘플링 등 고객 접점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매출 7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치유산균을 넣은 초콜릿, , 과자 등 속속 출시되는 제품들이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B2B(기업간 거래)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R&D 측면에서는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김치 유래 후보 균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또 다른 기능성을 가진 신제품 출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현재 판매 중인 BYO 유산균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내 생존율을 높여줄 신규 코팅 기술을 추가로 적용, 올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에 BYO 유산균 브랜드를 론칭하고 뷰티&헬스 전문숍인 중국 내 왓슨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피부, , 다이어트 등에 민감한 성인 여성을 타깃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B2B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한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일본, 중국, 유럽 등 7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고 미국 FDA 신규 식품원료로도 등재된 만큼 분유, 음료, 선식, 분말 스무디 등 원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김치유산균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효능의 차별화된 유산균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BYO 유산균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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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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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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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2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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