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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입었더니 멋도 두 배”…스커트 팬츠 트렌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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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5, 08:02:47

무신사, 스커트 팬츠·레이어드 스커트 등 판매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커트 팬츠’ 스타일이 올해 여성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8일까지 검색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커트 팬츠’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치마 바지’, ‘레이어드 스커트’ 등 연관 키워드 검색도 같은 기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스커트 팬츠는 활동성이 뛰어난 바지와 스타일리시한 치마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가을∙겨울 시즌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플리츠 디자인의 미디스커트를 바지와 레이어드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는 미세키서울의 ‘레이어드 스커트 팬츠 세트’, 플레어업의 ‘플리츠 미디 스커트’ 등이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무신사 스커트 카테고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시즌에는 짧은 기장과 프릴 디테일이 더해진 스커트를 바지와 함께 착용하는 ‘걸코어(Girl-core)’ 스타일이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성 패션 브랜드 허그유어스킨은 오는 25일 ‘스커트 레이어드 팬츠’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같은 소재의 치마와 바지를 조합한 디자인에 스커트 밑단에는 레이스 테이프를 믹스해 걸리시한 무드를 강조했습니다. 

 

캐주얼 브랜드 러브이즈트루는 트레이닝 팬츠에 패턴이 돋보이는 프릴 스커트를 결합한 ‘아이엠 패턴 프릴 팬츠’를 출시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치마와 바지를 함께 입는 스타일은 ‘스칸트(Skirt와 Pants의 합성어)’라는 키워드로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패션 트렌드”라며 “스커트 팬츠는 색다른 실루엣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원하는 무신사 여성 고객들에게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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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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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우리금융, 보험 자회사 편입 ‘종합금융 완성’...임종룡 회장 “1등 그룹 재도약 큰 걸음”

2025.07.01 14:33:3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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