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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CGO 올해도 다보스행…AI혁신·글로벌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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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3, 2025, 20:01:22

AI·ICT 분야 혁신 위해 SBVA와 협약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모색 MOU도
글로벌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 확고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최고글로벌책임자·CGO)이 올해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찾아 해외 투자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보였습니다.


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동원 CGO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 마련된 한화오피스에서 AI·ICT 분야에 특화된 SBVA, 홍콩에 거점을 둔 셀라돈파트너스(Celadon Partners)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부회장)도 참석했습니다.


SBVA는 2000년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산하 초기기업 투자를 위한 벤처캐피털로 설립돼 2022년 싱가포르 기반의 투자사 디에지오브(The Edgeof)에 인수됐습니다. 2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서울을 포함해 북경·싱가포르·샌프란시스코·이스라엘 등지에 지사를 두고 100여개 넘는 포트폴리오 회사를 육성하며 글로벌 투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SBVA와 MOU 체결로 AI실-AI연구소-한화AI센터에 이어 추가 AI 혁신동력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여승주 대표이사는 "이번 세계경제포럼 메인테마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업(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이 시사하듯 AI 혁신을 위해서는 글로벌 파트너십이 필수불가결하다"며 "SBVA와 파트너십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AI리더십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표 SBVA 대표이사는 "SBVA의 차별화된 기술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투자경험과 한화생명의 AI 혁신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환태평양 시장을 주활동무대로 턴어라운드 및 스페셜시츄에이션 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운용사 셀라돈파트너스와도 MOU를 체결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도날드 탱(Donald Tang) 셀라돈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화생명과 MOU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은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 경제상황에 관심을 갖는 해외 주요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AI·디지털혁신·오픈이노베이션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했습니다.


한화생명 AI연구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스탠퍼드대 HAI(Human-Centered AI) 소장 제임스 랜데이(James Landay) 교수는 작년에 이어 한화오피스를 방문해 올해 AI 협력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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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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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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