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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성료..26년 말까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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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2, 2024, 17:12:41

아시아나항공 신주 지분율 63.88% 취득
2026년말까지 양사 통합 진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아시아나항공[020560] 인수가 마무리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을 결정했고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했습니다. 이후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지난 11월 유럽연합 경쟁당국 기업결합 최종승인 이후 이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86%를 취득하며 인수절차가 성료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전날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 취득을 위한 총 1조5000억원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마쳤습니다.

 

대한항공은 납입 다음 날인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이날 대한항공의 손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3일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며 신임 대표이사 내정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합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중복으로 취항해 온 노선의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지 않았던 신규 노선에 취항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 등 통합 방안은 늦어도 내년 6월 중순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이후 고객 대상으로 공지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양사 결합의 기본 취지인 국내 항공산업 구조 개편의 사명감을 갖고 2026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통합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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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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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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