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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판촉 부담 증가로 3Q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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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24, 08:11:2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판촉 부담 증가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4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어든 85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2.5% 감소한 3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판촉 부담 증가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며 "일부 원가 부담으로 인한 매출총이익률이 하락했고 판촉 및 복리후생비 증가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는 미국과 일본이 반등한 반면 중국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덧붙였다.

 

농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30억원, 450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670억원, 187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돼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10월부터 미국 월마트 내 메인 매대 입점 및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추가 가동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 확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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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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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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