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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명 ‘서울원’…11월 아파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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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6, 2024, 14:09:21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 11월 분양 예정
'삶은 담은 거대한 원' 의미 담아 브랜드 이름 명명
노원구 2020년 7월이후 첫 신규분양물량 공급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의 개발사업 브랜드명이 '서울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시공사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오는 11월 '서울원'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 분양에 나섭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브랜드를 '서울원'으로 확정하고 사업지 내에 지어질 대단지인 '서울원 아이파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용지에 미래도시 비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것으로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입니다. 사업지는 업무·상업·주거 복합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 동북권 신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브랜드로 결정된 '서울원'은 '삶은 담은 거대한 원'이라는 뜻을 담아 명명됐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전했습니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해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뜻을 담아 지어졌습니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됩니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이며,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됩니다.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서울원 아이파크'의 경우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 59~244㎡, 총 1856가구의 대단지로 계획돼 있습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입니다.

 

계획 대로 '서울원 아이파크'가 오는 11월 분양을 진행할 경우 노원구는 지난 2020년 7월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분양에 나서게 됩니다. 노원구는 지난 2020년 7월 상계동에 롯데건설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한 이후 신규 분양물량이 없었습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자리해 원스톱으로 다양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점과 더불어 기존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 등 주요 인프라 또한 수월하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습니다. 광운대역 외에도 단지와 멀지 않은 곳에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석계역이 있으며, 다양한 도로망을 비롯해 중랑천 등 녹지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 편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후 광운대역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도 들어설 예정에 있어 개통될 경우 강남을 비롯한 주요 지역으로도 이동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6개동 외에 나머지 2개 동은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꾸미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해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스트리트몰 또한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공간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서울원 아이파크’의 경우 '스마트 단지'로 계획해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까지 실현한다는 구상입니다.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고자 그린에너지와 AI 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도 채워 넣을 예정이며, 공공용지에는 지역민 편의시설도 공급합니다.

 

상업 용지는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의 복합 건물을 조성합니다.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지며,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동화를 통한 효율성도 제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낸다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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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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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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