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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독일 ‘이노트란스 2024’ 참가…‘수소’ 활용 철도기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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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5, 2024, 15:09:14

수소 모빌리티 등 다양한 철도 기술력 집중 홍보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로템[064350]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철도 박람회인 '제14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이노트란스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박람회에서는 '수소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종합 솔루션 제공 역량을 알리는 데 주력합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및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수소 종합 솔루션 'HTWO Grid'에 맞춰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수소사업을 홍보합니다.

 

우선, 도시 경관과 자연 등을 축소해 옮겨놓은 모형인 '디오라마'를 전시해 수소 사회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모형은 수소전기트램, 수소전기동력차 등의 모빌리티가 도심을 누비고 한편에서는 수소 추출기, 수소 충전소 등 현대로템의 설비를 통해 수소의 생산과 저장, 운송이 이뤄지는 모습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소전기트램 실차도 전시해 차량 내·외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소전기트램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되며 1회 충전으로도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무가선 트램입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 처음 수출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국산 고속철도 차량의 과거와 현재, 미래도 소개합니다. 지난 2008년 자체 개발에 성공한 동력집중식 차량 KTX-산천과 이후 선보인 동력분산식 차량 KTX-청룡,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동력분산식 차량 EMU-370 등 현대로템이 쌓아온 기술력과 차량 라인업을 공개합니다.

 

아울러. 박람회에서는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K-철도관' 전시 공간을 꾸려 올해 국내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소개도 진행됩니다. GTX는 메트로보다 깊은 지하 40m 이상에서 운영되며 대심도 공법이 적용됐습니다.

 

현대로템은 2층 전동차인 호주 NIF 전동차 실물도 야외 전시관에 선보입니다. 2층 전동차는 미국, 유럽 등에서 통근용 및 장거리 여객용으로 많이 운영되는 차종입니다. 소개를 통해 글로벌 운영사들의 전동차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현대로템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로템이 개발한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KTCS)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의 통신시스템, O&M 플랫폼 등을 전시해 글로벌 열차제어시스템 시장 공략에도 나섭니다.

 

KTCS는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기반 철도 통신망(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럽 표준규격을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를 비롯해 고속철도차량, GTX 등 자사의 폭넓은 철도 기술력을 글로벌 철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다양한 해외 수주 실적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사의 우수한 사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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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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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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