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ank 은행

우리은행, 자금 확보 어려운 중소기업에 최대 3조 공급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11, 2024, 15:09:33

원비즈데이터론 지원규모 3000억→3조
업체당 최대 3억원 총 1만곳 유동성 공급
공급망플랫폼 원비즈플라자 가입업체 대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납품 전 생산단계에서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3조원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날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 신속한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원비즈데이터론 지원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8월 출시된 '원비즈데이터론'은 생산단계에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없이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으로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입니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자금을 지원해 공급망금융 지원규모를 최대 3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지컨트롤스, 대보정보통신, 아세테크 등 구매기업 3사와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 등 제휴사 2곳을 비롯해 신성피앤엠, 유에프엠시스템즈, 크래프트아이디 등 협력기업 3사까지 모두 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의 편의성을 홍보하는 한편 향후 협력·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과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간담회에서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새롭게 제휴협약을 맺고 건강검진서비스와 특허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 특화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원비즈플라자 기반의 상생지원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고객사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다양한 경영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