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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희소성⋅스토리 담은 ‘우리 술 선물세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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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6, 2024, 10:09:33

‘법고창신’, ‘려 2103 本’ 세트 등 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은 추석을 맞아 ‘국순당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10년 숙성 증류소주 및 사라진 우리 술을 복원한 ‘법고창신 선물세트’부터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 등 다양한 우리술로 마련했습니다.

 

‘법고창신 선물세트’는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사라진 우리 술을 국순당이 복원한 술로 구성했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마시던 송절주, 고려시대부터 즐기던 자주, 고려시대 왕족이 떠먹던 최고급 막걸리 이화주, 조선시대 명주인 사시통음주, 조선시대 명주인 청감주 등을 각각 도자기 잔과 함께 선보입니다. 

 

10년 숙성 증류소주인 '려 2013 本’ 세트도 팝니다. 2013년에 증류한 원액을 10년간 장기 숙성했으며 올해 5월에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완판되자 한정 수량을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인 나전칠기를 모티브로 검은 말을 자개 문양으로 표현했습니다.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으로 꾸렸습니다. 여주 고구마 중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사용해 술을 빚고 전통 옹기에서 숙성했습니다. '려 2013 本’과 ‘증류소주 려 선물세트’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백세고’는 ‘국순당 50주년과 백세주 30주년을 기념해 아트 에디션'으로 개발한 증류주입니다. 한정 수량 생산 후 명절에 맞춰 일정 수량씩 팝니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 차례 전용주로 개발된 술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국내산 쌀로 전통 예법에 맞게 빚은 순수 발효 약주입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백세주인 자양백세주와 강장백세주로 구성한 ‘자양강장백세주 선물세트’와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인 백세주로 구성한 ‘백세주 선물세트’도 있습니다.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된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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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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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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