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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 판가 개선으로 실적 성장세…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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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5, 2024, 08:07:28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한화엔진에 대해 판가 개선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엔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5%, 436.2% 늘어난 2865억원, 18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판가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전 수주했던 저가 물량이 대부분 해소됐으며 재작년 이후 개선된 판가로 수주한 물량이 매출화돼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6%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엔진의 올해 2분기 신규 수주는 4223억원으로 반기 6469억원을 달성했다. 작년 연간 1조2441억원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단가가 낮은 탱커용 디젤엔진의 수주가 늘었지만 판가 자체가 높아져서 수주금액이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급격히 상승한 선가가 엔진 판가에 전이돼 수주 금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선종 발주 상황이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탱커는 근래 급감한 발주 잔고로 인해 강한 발주 강도를 기록 중"이라며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대형선의 경우 한국 조선소의 수주가 기대돼 탱커용 디젤엔진 판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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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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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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