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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VCM 진행…신동빈 회장 새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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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9, 2024, 10:07:28

VCM 앞서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 개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19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 하반기 롯데 VCM’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VCM은 1년에 두 번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글로벌 복합 위기로 고착화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기존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및 신사업 진행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입니다.

 

롯데는 VCM에 앞서 ‘2024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롯데 경영진이 유망 스타트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들과 신규 사업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소형 점포, 자율주행 로봇, 바이오 등 16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합니다.

 

VCM은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사례’라는 주제의 외부 강연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돌아보고 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 방침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식품, 유통, 화학군별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각 사업군 총괄대표가 나서 ‘선도적 지위를 회복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를 활용한 실행력 강화 전략을 공유합니다. ‘강력한 실행력’은 신 회장이 올 상반기 VCM에서 제시한 키워드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그룹 경영 방침과 CEO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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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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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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