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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워즈, 한국-캄보디아 국제온실가스 ITMO 협약…“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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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2, 2024, 14:07:25

"내달부터 충전 인프라 구축, 10월부터 e-모빌리티 양산 계획"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e-모빌리티 eco플랫폼 기업인 베리워즈는 12일 한국-캄보디아 국제온실가스 감축사업(ITMO)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MO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실적 거래를 뜻한다.

 

이 사업은 파리협약 6.2조를 근간으로, 캄보디아의 프놈펜과 시엠립 지역을 중심으로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오토바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캄보디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리워즈는 2019년부터 캄보디아에서 e-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2022년 시엠립에 팝플 스테이션이라는 탄소중립 문화 플랫폼을 만들었고, 앙코르와트를 전기 오토바이로 온실가스 배출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KOICA IBS(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프놈펜에 e-모빌리티 생산 공장을 건설해 현재의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내 전기 오토바이 충전 인프라를 100여 곳에 200기 이상 구축, 전통적인 화석 연료 오토바이를 대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비는 약 200억원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과 e-모빌리티 생산 및 판매를 통해 e-모빌리티 활성화에 기반을 마련한 후, 2043년까지 약 300만 대의 e-모빌리티를 보급해 캄보디아의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본 사업을 위한 출범 행사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고, 8월부터 충전 인프라가 구축할 계획이다. 10월부터는 e-모빌리티가 양산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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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웅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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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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