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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의류 등 매출 부진으로 2Q 실적 ‘흐림’…목표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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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0, 2024, 08:07:2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마진이 높은 의류 등의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1조6088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2% 줄어든 11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백화점 총매출 신장은 2.8%로 우려보다는 양호했지만, 마진이 높은 의류 등의 매출 부진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6% 줄어든 43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이 예상보다 느리게 회복하면서, 한국 면세 산업과 신세계 면세 사업 회복 또한 더디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380억원, 6420억원으로 예상된다. 백화점과 면세점 부분의 더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수 경기 회복 부진과 상반되게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신세계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한다"며 "소비재 내에서 유통 섹터로 수급이 돌아온다면, 이익 체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신세계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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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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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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