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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모빌리티쇼, 벤츠·쉐보레·KGM 불참 속 주목 받는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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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1, 2024, 17:06:17

2년전 당시 브랜드라인업에 사실상 르노코리아만 추가
BMW·MINI 제외 수입 브랜드 불참..쉐보레·KGM도 참가 안해
르노코리아·제네시스, 전시회 통해 신차모델 첫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달 말 개막을 앞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석하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6개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에 열렸던 동 행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기존 '부산모터쇼'의 개념을 확장해 기존 자동차는 물론 자율주행 보트,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 이동수단을 전시하는 행사로 기획됩니다. 

 

참가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2년 전 진행된 행사와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MINI입니다.

 

하지만 2년 전과 참가 완성차업체 규모를 비교할 경우 르노코리아만 추가됐습니다. 지난 2022년 당시 동 행사에서도 현대차그룹 브랜드와 BMW 브랜드 만이 참석했는데 사실상 비슷한 규모로 치러지게 된 셈입니다. 주요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에 불참하면서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BMW와 국내 수입차 1위를 다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불참을 선언하는 등 BMW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입 브랜드가 전시부스를 마련하지 않는데다가 국내 주요 브랜드인 쉐보레, KG모빌리티 또한 참여하지 않으면서 흥행 열기가 가라앉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도 자동차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 수가 줄고 있고 미디어의 발달로 홍보 채널 또한 다양화됐기 때문에 홍보하는 데 있어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가는 모터쇼에 업체들이 참여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실상 부산모빌리티쇼의 메인 브랜드로 평가받는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EV, ST1 등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국내외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입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프로그램도 마련합니다.

 

기아는 6월 계약을 시작한 EV3와 함께 EV6, EV9 등의 전시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만의 차별화된 전시존을 조성합니다. 또, 기아관 스탬프 투어, EV6의 현장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입니다.

 

제네시스는 GV70, GV80 쿠페, G90 블랙 등 브랜드 주요 차종을 전시함과 동시에 출시하는 차량 3종을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지난 2022년에 참여하지 않았던 르노코리아도 올해는 행사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신차를 선보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선보이는 차는 자사가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오로라’의 첫 모델인 하이브리드 D SUV로 글로벌 프리미어로 공개합니다. 

 

BMW와 MINI는 국내에서 최초 공개하는 차종을 비롯해 총 18가지의 모델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BMW, MINI, BMW 모토라드의 혁신적인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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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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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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