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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자회사 파르나스호텔 인적 분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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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3, 2024, 09:06:34

분할 비율 GS리테일 0.81 : 파르나스 0.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자회사 파르나스호텔을 분리하는 인적 분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존속 회사인 GS리테일과 신설 회사인 파르나스홀딩스(가칭)로 나뉘고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는 현재 GS리테일의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됩니다.

 

주요 사항으로 ▲분할 기일은 2024년 12월 26일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0.8105782 : 파르나스홀딩스가 0.1894218 ▲분할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2025년 1월 16일 등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호텔 등 GS리테일 각 사업부의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해 단일 업종의 타경쟁사들보다 시가 총액 등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GS리테일은 랄라블라, GS프레시몰 등 부진 사업을 정리한 것에 이어 이번 분할을 통해 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 중심의 우량 유통사업을 꾸립니다. 파르나스홀딩스는 호텔업과 식자재가공업(후레쉬미트)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꾀할 전망입니다.

 

또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6만9666주(약 1.2% 해당)를 소각함으로 주당 가치를 제고하고 인적 분할 시 자주 이슈가 되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 꼼수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설명입니다. GS리테일은 분할 후 각 회사 별 배당 성향도 40% 이상의 현재 기조를 유지키로 했습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그간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해 각 사업이 저평가 돼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인적 분할 및 자사주 소각 등 조치들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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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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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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