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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HBM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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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8, 2024, 08:03:2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2000억원, 2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공급 축소 영향으로 D램 부문에서 영업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공급 축소 영향으로 D램 부문에서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며 "낸드는 출하 감소에도 가격 상승효과와 저가 제품 비중 축소로 영업적자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1960억원, 13조7260억원으로 추정된다. 엔비디아향 HBM의 은 시장 지배력이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HBM의 D램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가운데 D램 전체 매출에서 HBM이 23%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엔비디아 GPU의 대체제가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HBM 수요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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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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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최태원 SK 회장 “뼈아프게 반성 중…보안을 넘어 안보란 생각으로 개선할 것”

2025.05.07 11:19: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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