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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노르웨이서 램시마SC·유플라이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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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07, 2024, 10:02:58

2년 간 공급 예정, 현지 법인 직판 담당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합니다.

 

북유럽 국가 노르웨이는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입니다. 집에서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점치고 있습니다.

 

유플라이마도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리고 있습니다. 40mg/0.4mL와 80mg/0.8mL 등 용량 다양화로 경쟁 제품 대비 우위에 있어 올해 30% 이상 점유율 확보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현지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입니다. 법인에서는 정부 및 의료기관과 협의해 실제 처방 데이터를 확보하며 근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도 실행해 궁극적으로 북유럽 전역에서 셀트리온 의약품의 처방 확대를 도모합니다.

 

셀트리온은 노르웨이에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후속 제품들의 입찰 경쟁에 참여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덴마크 등 인접 북유럽 국가들로 램시마SC 출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북유럽 지역에서 셀트리온 의약품이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미국에서 짐펜트라 출시 등 성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 처방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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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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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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