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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딸기에 파묻힌 식품업계…딸기 시즌 신제품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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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8, 2024, 01:01:31

딸기 시즌 돌입..1~3월 딸기 음료 판매 증가
딸기 쉐이크·음료·아이스크림·푸딩 등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 시즌을 맞아 딸기 마케팅을 강화합니다. 딸기를 활용한 쉐이크부터 라떼, 도넛, 딸기 케이크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겨울철인 1~3월 특히 딸기 시즌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프로모션 이벤트를 확대해 고객 시선끌기에 나섭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딸기의 사랑스러운 순간'를 콘셉트로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슈크림 딸기 쉐이크’, ‘젤라또 딸기 라떼’, ‘프루티 빅 리프레셔’ 등 음료 3종입니다.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겨냥해 케이크 ‘스트로베리 스윗 하트’도 이달 31일 출시 예정입니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월 29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 딸기 신제품 음료 구매 시 1000원 혜택 혹은 3+1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 2월 1일 오후 8시 해피콘 구매 시 최대 24%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라이브 방송 ‘해피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딸기 시즌 음료 신제품 ‘스트로베리 요거트 블라스트’를 출시합니다. 지난해 봄 출시했던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음료 ‘요거트 블라스트(플레인, 유자, 납작복숭아)’의 신규 라인업 제품입니다. 요거트에 국산 설향 딸기를 함유해 달콤함을 강조했습니다.


메가MGC커피도 딸기 시즌 음료 및 디저트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쇼콜라 딸기라떼 프라페, 하트 뿅! 레몬셔벗 딸기 스무디, 하트 뿅! 딸기레몬 티플레저, 딸기쿠키 브레드 푸딩, 아이스 딸기라떼 와앙 슈 등 신메뉴 5종과 함께 스테디셀러인 딸기라떼로 구성됐습니다. 

 

 

기존 상시로 판매되던 딸기 메뉴 외에 딸기&레몬과 딸기&초코 등 인기 플레이버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딸기쿠키 브레드 푸딩’, ‘아이스 딸기라떼 와앙 슈’ 등 디저트 메뉴 2종도 출시했습니다. ‘딸기쿠키 브레드 푸딩’은 바닐라 크림 베이스에 계란과자가 박혀 있는 브레드 푸딩 메뉴입니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겨울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 ‘딸기 시즌 메뉴 6종’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1개월 만에 37만잔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과 12월 14일 2차로 나눠 출시된 폴 바셋의 2023~2024년 딸기 시즌 메뉴는 딸기 아이스크림, 설향 생딸기 디저트컵, 라떼, 생과일주스 등 총 6종입니다. 12월까지의 판매 수량은 37만2000잔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습니다. 하루에 1만1000잔씩 팔린 꼴입니다.

 

전체 6종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딸기 아이스크림’으로 15만개가 판매됐습니다. 음료 중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 라떼’가 12만 잔 넘게 팔렸습니다. 재출시된 ‘소잘 설향 딸기 우유’의 경우 지난 12월 14일 2차로 출시된 메뉴임에도 딸기 시즌 음료 중 최다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케이크 3종을 출시합니다. 지난 연말 선보인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은 12월에만 60만개, 지난해 총 180만개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연말에 이어 ‘웰컴 투 베리 가든’을 테마로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생딸기 요거트 생크림 바스켓’ 홀&조각 케이크와 ‘킹스베리 가든 타르트’ 등 케이크 3종을 준비했습니다. ‘생딸기 바스켓’은 과일 바구니 콘셉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 생크림과 베리 콤포트를 더하고, 생딸기와 블루베리를 올렸습니다.

 

GFFG가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노티드는 '크림 앤 스트로베리'를 테마로 시즌 한정 메뉴 7종(도넛 4종·음료 3종)을 선보입니다. 도넛 4종은 바닐라 커스터드와 딸기우유 생크림, 딸기잼으로 이뤄진 ‘딸기 우유 생크림’을 포함해 ‘딸기 카스테라’, ‘생딸기 마스카포네’, ‘딸기 요거트 크림’이 출시됩니다.

 

음료 3종은 딸기 라떼에 바닐라 슈크림을 얹은 ‘슈크림 딸기 라떼’와 딸기 요거트에 화이트 펄을 넣은 ‘딸기 요거트 펄’, 딸기와 레몬에 자스민티를 블렌딩한 ‘스트로베리 자스민티’를 준비했습니다. 신메뉴는 3월 12일까지 전국(일부 제외) 노티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노티드 관계자는 "딸기 시즌 메뉴 출시를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시그니처 크림에 딸기를 더한 크림 앤 스트로베리 테마를 기획했다"며 "눈과 입 모두가 즐거운 신메뉴와 함께 달콤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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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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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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